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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금리인상 및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주식 시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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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일봉

 

 - 지난 5월 온라인 교육때 제가 지속적으로 이야기한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코스피 차트가 N자형 하락이 나올 수 있고 만약에 N자형 하락이 나오면 하락폭이 상당히 클 것이기 때문에 손절을 잘 해야 한다.

 

둘째. 올해 먹거리는 대북주가 될 것이다.

 

오늘은 첫번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다들 궁금하신 내용이잖아요

 

 

저는 이번 하락의 1차적인 저점을 2200pt로 보고 있습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2월 주가가 하락을 했습니다.

그때 고점이 2607pt였고 2월 9일 저점이 2346pt로 약 260pt 하락을 합니다.

N자형 하락폭이 이와 같다고 가정을 한다면

이번에 하락이 시작하는 고점이

6월 12일 2479pt로 마이너스 260pt를 하게 되면 2219pt 대략 2200pt가 나오게 됩니다.

N자형 하락의 경우 처음 하락한 폭만큼 뒤에 하락한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예상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저의 예상으로는 앞으로 120pt가 더 하락해야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남아있는데

문제는

이번 하락이 조정장의 시작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2008년 양적완화 이후 2011년 유럽위기가 있고 난 다음 우리나라 시장은 조정다운 조정 한번 없이 계속 횡보를 하다가 이번에 상승을 했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계속 상승 또는 횡보를 했다는 겁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문제, 미국의 금리인상,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조정이 올 수 있는데 그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번 문제로 인해서 조정이 시작되는 거면 주식시장은 물론이거니와 실물경제 시장에도 엄청난 고통을 수반할 것입니다.

 

현금 보유가 가장 마음이 편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조금 먹을걸 찾기보다는 몇년 뒤에 경제가 바닥을 칠 때 여유있게 들어가는게 가장 좋은 투자방법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 아주아주 많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영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영업 비중이 30%에 달할 정도로 높은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부동산 위주의 경제성장정책을 펼치면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임대료도 올라 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펼치면서 인건비가 올라갑니다.

지금도 길을 걷다보면 임대라고 붙여진 공실 상가가 상당히 많은데요.

지금까지 버티고 버티던 가게들도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이자비용이 증가하게 되면 또 다시 폐업을 하는 가게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 외 부동산 비중이 높은 가구들은 이자비용이 증가를 해서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국내에 있는 외국계 자금의 이탈입니다.

 

예를 들어서

신한은행에서 금리 5%를 준다고 합니다.

옆에 저축은행에서 금리 3%를 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은행에서 돈을 맡기실 건가요?

안전하면서 금리도 높은 신한은행 이용하지 않을건가요?

 

지금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미국은 현재 기준금리만 1.75% ~ 2%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1.5%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자금이탈이 없다고 하지만 자금들은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환율

 

- 외국인의 자금이탈 근거는 환율입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은 6월 14일에 합니다.

그리고 환율은 6월 14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5월까지 외화보유액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왜 갑자기 환율이 급등할까요?

 

바로 미국의 금리인상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안정적이고 높은 이자를 주는 미국으로 자금을 빼가는 겁니다.

 

여기에 문제가 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금리인상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외국인 입장에선 미국의 금리는 인상되고 우리나라 금리는 고정되어 있으면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은 지속되고 환율은 급등을 하게 되면 환차손을 입게 됩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환율로 손해를 보게 때문에

외국인들은 빨리 달러로 바꾸어서 우리나라를 떠나는게 유리할 겁니다.

혹시나 환차손을 만회할 높은 수익률을 줄 무언가가 있다는 다르겠지만

채권은 금리인상기에 손실을 입을 겁니다.

예금은 미국은행의 예금이 더 높습니다.

주식은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손실볼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외국인들은 당분간 이탈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환율을 계속 상승할 것이고 주식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무역 관세 기사

 

-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상대국의 제품이 수입되어 들어올 때 추가 관세를 매긴다는 건데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는 반대로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물건이 안 팔리게 되죠.

 

전자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금리를 인상해야 합니다.

악재죠

후자로 물건이 안팔리게 되면 경제가 안 좋아집니다.

악재죠.

 

둘 다 악재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봅니다.

 

 

아래에 주가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다우지수 일봉

 

- 미국 다우지수의 주가입니다.

어떤가요?

주가가 하락한 것 같나요?

약간의 조정은 있지만 우리나라나 다른 신흥국처럼 급락이 없습니다.

 

미국은 실업률도 낮고 완전고용 상태마냥 경제가 좋아졌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내세운 건 자국주의입니다.

미국에 공장 세우고 미국인들을 근로자로 채용해서 미국 안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는거죠.

 

트럼프의 원칙은 처음부터 물건을 수입하자가 아니라 미국에서 물건 만들어서 소비하자는 겁니다.

그러니 타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문제가 생기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상해지수 일봉

 

- 상해지수입니다.

중국은 어떤가요?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주가가 약간의 조정을 보였지만

어제 미국의 추가관세 이야기가 나오면서 중국의 주가는 급락을 합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싸움에서 미국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은 부동산 문제, 지방 부채, 기업 부채, 쉐도우금융, 경제까지...

상당히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죠?

 

하지만 아셔야 할 겁니다.

2016년에 중국에 헤지펀드들이 외화에 대해서 공격을 했다는 것을..

그만큼 중국 경제가 취약하고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금리인상시기와 무역전쟁이 지속되면 중국은 문제가 하나둘씩 터지게 될 겁니다.

 

 

 

 

*독일과 일본

 

 

- 독일과 일본을 보면 주가 흐름이 나빠보이지는 않죠?

주가가 하락을 하고 있지만은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급락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예상해 볼 수 있는 건

이번 하락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자금이탈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락폭은 키운 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자신이 공격 받으면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형태를 많이 보여왔고 이번 중국과의 무역전쟁 또한 이번에 트럼프에 대한 공격을 받을 때 나온 이야기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트럼프가 대통령을 하고 있으면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트럼프를 공격할 것이고

트럼프는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중국과의 무역 전쟁 또는 다른 이슈들을 이용할 것입니다.

 

악재는 계속 될 것이고 미국의 금리인상 또한 지속될 건데

우리나라가 금리인상을 하지 않으면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은 계속 될 거고

우리나라가 금리인상을 하면 부동산 및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양수겸장이네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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