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브라질 채권 조심, 터키 다음은 브라질이 될 듯..(헤알화, 브라질 환율 급등)

728x90

내일 휴가가야 하는데...

짐 싸다 말고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적습니다.

 

기사에서 신흥국으로 전이된다고 하는데

과연 다음 국가는 어딜까?

문제가 터진다면 어디가 될까??

그런 생각이 나더니 다음은 브라질 같더군요.

 

벌써 2015년에 문제가 한번 생겼고 브라질 채권이 -40%를 찍었던 적이 있었죠?

유안타 증권을 그만두고 아는 지점장님인 메리츠증권에서 근무를 함께 하자고 불렀는데

그때 센터장이 저보고 브라질 채권 팔아보라고 해서 바로 사표 쓰고 나왔었습니다.

 

 

 

 

- 브라질 채권은 그때도 안좋았고 지금도 안좋습니다.

안좋다기 보다 위험합니다.

비과세에 높은 이자를 원하겠지만

문제가 생겨서 브라질이 디폴트 선언하면 그냥 날라갑니다.

 

우리나라보다 GDP는 높지만 우리나라보다 위험성은 훨씬 높은 국가입니다.

브라질 국채 수익률이 높은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럼 제가 왜 터키 다음에 브라질이 위험한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현재 브라질 헤알화의 가격은 2015년과 비슷합니다.

예전에 1$당 2.5헤알하던 가격이 2015년 이후에는 3헤알로 높게 형성이 됩니다.

 

최근에 경제가 좋아졌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정책금리를 12%에서 현재 6.5%까지 낮추었습니다.

금리는 내렸는데 물가는 오르지 않아서 경제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르헨티나의 구제금융과 터키의 리라화 급등 등으로 인해서 헤알화 가격은 다시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 브라질 10년 국채 가격입니다.

현재 11.58%입니다.

브라질의 정책금리가 6.5%라는 걸 생각한다면 장기적으로 갈수록 브라질의 경제는 어렵다고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브라질 채권 수익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위험하다는 겁니다.

밑에 멕시코도 7.76%입니다.

 

2011년 유럽위기가 터졌을 때 그리스의 채권수익률이 40%대를 넘었었고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국가들의 채권 금리가 10%를 넘었습니다.

 

브라질이 그만큼 위험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터키 채권 금리입니다.

5월 이후부터 상승하기 시작을 해서는

현재 24%를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 상장 기업들이 채권 발행해도 10%넘는 채권이 거의 없는데

터키라는 국가는 이자를 24%를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터키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왜 브라질 채권 금리와 터키 채권 금리를 보여드렸냐 하면요

터키 채권 금리 다음으로 높은 국가가 바로 브라질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찾아본 것으로는요

 

 

 

 

 

- 국가신용위험입니다.

가장 높은게 아르헨티나, 그다음이 터키, 그다음이 브라질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러시아, 멕시코 등이 있네요.

인도와 인도네시아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터키는 문제가 생겼고

이제 브라질차례인데요.

다행히도 신용위험이 올라가다 다시 하락을 했습니다.

위의 국가와는 다르네요.

 

하지면 여전히 브라질의 신용위험은 높은 상황입니다.

 

 

- 결론입니다.

브라질의 헤알화 환율과 채권 금리, 신용위험을 본다면

지금 신흥국 위험의 전이로 예상해 볼 수 있는 국가는 바로

브라질이 될 것입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주식, 부동산 줄이고 현금비중 늘리세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케인즈학파의 경제이야기 밴드가입을 원하시면

밴드 현명한 투자자

https://band.us/n/a3aew9wfX4a5n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