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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 및 감자 - 주주님들 힘내세요.

케인즈학파 2020. 11. 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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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요.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이런 일은 주식시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많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늘 피해를 보는건 개인들이죠.

 

제가 늘 이야기하는게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할 때 기본적으로 실적을 보라고 말이죠.

적자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합니다.

언제 상장폐지가 될지 거래정지가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을 보면 느끼는게 있을 겁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우리들은 개미일 뿐입니다.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힘들죠.

그래서 가장 객관적인 자료이며 가장 공정한 실적을 보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자.. 실적을 보면 2018년부터 적자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올해도 적자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부채 보이시나요?

2018년에서 2019년으로 넘어오면서 부채가 5조 5000억원이 증가를 합니다.

부채비율이 1300%입니다.

누가 봐도 위험하죠?

내년에는 부채비율이 1800%이고 그 이후에는 2600%를 예상합니다.

지금 유상증자를 하고 감자를 하지만 좀비기업처럼 되는겁니다.

누가 인수해주거나 정부에서 자금지원없으면 상장폐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제 시간대별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2019년 3월에 아시아나채권 상장폐지가 있었습니다.

600억원규모로 기억을 하는데 이때 감사의견에서 한정을 받으면서 채권이 상장폐지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조짐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올해 9월에 결국엔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포기를 했습니다.

미래에셋과 컨소시엄까지 하면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의사를 보였는데 금호산업측에서 자료를 보여주지 않았었나?? 그러면서 포기를 했었죠.

 

9월 28일에는 에어부산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합니다.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내용을 봤을 때 에어부산에 대한 지배력을 높인다는 것 같습니다.

부채가 큰 아시아나항공을 버리고 에어부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 같습니다.

 

 

10월 7일에 풍문에 대한 공시가 있었습니다.

금호리조트 매각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회생에 대한 기대를 걸어보는거죠

주가는 단기적이지만 상승을 합니다.

 

10월 23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에서 대량의 매도가 나오고 이를 또 개인들이 받아갑니다.

뭔가 정보가 미리 나왔겠죠?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들은 도망치는거겠죠?

이게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주식하시면 안됩니다.

2018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를 내고 있었고 작년에도 채권이 상장폐지가 되었는 등 이상신호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실패도 자신의 책임입니다.

안타깝고 억울하겠지만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부터 배우셔야 합니다.

빅히트에 투자를 처음한 사람들도 많고 분한 사람도 많지만 환불할 수 없듯이 아시아나항공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감자를 결정합니다.

3대 1감사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자를 하면 주가도 3배 상승하니까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게 내용을 보셔야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주식공부에서 차트에 대한 비중을 낮추지고 기업내부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3번 감자전 자본금을 보시면

감자전에는 1조 1100억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었지만 감자후의 자본금은 3700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어떤 내용인지 아시겠나요?

주식수도 당연히 1/3으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기업의 자본금이 줄어드니까 어떻게 될까요? 부채비율이 급등을 하는 겁니다.

지금보다 더 높아지겠죠?

회사는 더 작아지는 겁니다.

 

그럼 당연히 주가는 하락을 넘어서 폭락이 나올 겁니다.

ㄱ그리고 오늘부터 주가는 하락을 하겠죠.

 

혹시나 감자를 안하면 어떻게 돼?? 라고 물으신다면

ㅇ아마 감자를 하는 이유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서겠죠.

만약 부채를 줄이지 않는다면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면서 ABS증권을 바로 갚아줘야 할 겁니다.

그럼 돈이 없는 아시아나항공은 파산을 하게 되는거죠.

ㄱ그걸 막기 위해 감자를 하는거고...

또 몇달 지나면 다시 유상증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감자를 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이야기했지만 아시아나항공 주주님들은 조심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만약에 저라면 무조건 매도하고 나올 겁니다.

 

youtu.be/ds-BrwaOW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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