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상담 - 신풍제약, 강원랜드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개인투자자들 보면 안타까운게 오늘 상당하는 종목을 보면 그렇습니다.

이런 종목에 투자라는 개념이 아니라 도박이라는 개념에 가깝죠.

 

몇년동안 수많은 바이오, 제약 회사를 봤지만 성공했는 기업... 글쎄요.. 저는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대부분의 바이오,제약주들의 주가는 엄청나게 고평가 되어 있습니다.

주식이 무너지면 가장 강하게 하락하는게 바이오, 제약이 될 겁니다.

 

신풍제약을 보면 주가가 이렇게 오를 이유가 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연구된다?? 뭐 이런 이야기??

현재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약들을 연구가 되었을 겁니다.

그 중에서 몇개 정도만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죠.

 

시가총액이 6조원이 넘습니다.

당기순이익이 50억원이 조금 넘는 기업입니다.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면 실적에 영향을 줘야 하는데 별 반응이 없죠.

지금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들이 있고 백신도 나왔습니다.

그냥 주가 띄우기를 위해서 언론플레이를 했는거죠.

 

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쳐다도 보면 안되는 기업입니다.

승부사의 기질을 가졌거나 도박사를 직업으로 선택하셔다면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주식투자자입니다.

기업을 분석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전하게 수익을 얻어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신풍제약은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종목입니다.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개인들의 비이성적 투자에 의한 가격 움직임은 아무도 모릅니다.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다음은 강원랜드입니다.

저도 도박 참 좋아하는데요.

ㅋ코로나 터지고 한번도 못갔습니다.

여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아내가 '가는건 좋은데 만약에 거기서 코로나 걸려 와 봐라..' 고 한마디 해서 못갔습니다.

도박 좋아하지만 집안 내팽겨칠 정도는 아니라서요..

 

ㅈ제가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로 강원랜드의 영업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조 5000억원에서 약 5000원대로 낮아졌습니다.

영업적자가 났고 당기순이익도 2700억원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런데 분기를 다 더해보면 2891억원 적자가 날 것으리고 합니다.

즉 올해 예상치보다 실적이 더 안좋다는 겁니다.

이번 겨울들면서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더 확산되었기 때문에 카지노는 또 다시 문을 닫았죠.

강원랜드의 수익은 카지노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강원랜드의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이 문제인데요.

2025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또 다시 내국인 독점권을 줄지 아님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가 설립될지

또는 전국에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내국인용으로 바꿔줄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럼 호재는 뭘까요?

미국의 MGM 등 카지노 기업을 보면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원랜드의 주가는 옆으로 횡보를 하고 있죠.

영업 못하고 있는 건 똑같은데 강원랜드의 주가만 낮다는 겁니다.

그리고 백신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실적이 다시 상승하면서 주가가 오르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혹시나 배당에 대한 기대를 하셨다면 올해는 접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 이후에 순이익의 50%를 배당했다고 하지만 올해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잖아요.

배당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시간을 좀 가져야 제대로 된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youtu.be/pimYVvde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