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다우지수가 계속 상승하는 이유 - 제조업지수

728x90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최근 1년간 사람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ㅁ미국은 주가는 버블이 심하고 미국은 경제침체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는데

결과는.. 제가 맞았습니다. 보험적 금리인하 3번에 대해서는 예상을 못한 부분이었지만

결국 미국의 경제는 너무나도 훌륭하고 이걸 보여주는게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올라가고 있는 다우지수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ㅁ미국의 경제는 훌륭하기 때문에 다우지수는 계속 상승할 것이고

우리나라의 경제는 나쁘기 때문에 특히 높은 가계부채의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미국과 우리나라의 동조화현상을 이야기하면서 미국의 경제가 좋으면 우리나라도 좋아지고 미국의 경제가 나빠지면 우리나라의 경제도 나빠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그랬겠지만 현재는 아닙니다.

트럼프의 자국주의를 생각해보면 조금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제가 나빠져도 우리나라의 경제는 함께 하락할 것이고

미국의 경제가 좋아지면 금리인상으로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압박을 줘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나빠질 것입니다.

이게 제가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현금과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에 미국이 제조업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제저업이 왜 중요하냐면요.

가장 많은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직업군입니다.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제조업이 좋아지면 당연히 실업률이 낮아지게 되고 노동자들은 소득이 생기니까 소비를 하겠죠.

그럼 경제가 더 잘 돌아가게 되는 겁니다.

 

또한 파월이 올해 보험적 금리인하를 했는 이유가 제조업지수가 나빠졌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제 제조업지수를 보겠습니다.

 

올해 6,7,8월에는 50pt를 깨고 내려갔던 적도 있고 50pt내외에서 움직였습니다.

그러다 9월들어서 반등을 하기 시작하고 9월부터는 51pt를 넘어섭니다.

이제 11월수치에서는 52pt를 돌파를 했습니다.

차트의 흐름을 보면 바닥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 17년, 18년에 비하면 더 상승해야겠지만 반등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제가 왜 내년에 미국의 금리인상을 예상하는지 아시겠죠?

 

과거 IMF때 그랬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좋아지면서 2.5% 금리를 인상시키고 전세계경제가 서서히 안좋아지기 시작했죠.

유동성은 축소되었고요. 미국에서 보험적으로 금리를 3번 인하시킵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제가 다시 좋아지고 다음해에 금리를 인상시키자 아시아 국가들이 줄줄이 무너지기 시작했죠.

1997년 외환위기입니다.

흑자부도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죠.

실적이 잘나오는 기업들도 시장에 돈이 안돌기 시작하자 부도가 났는 겁니다.

 

미국의 경제가 좋고 경제지표들이 좋은데..

애석하게도 이게 꼭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뉴스는 아니게 될 겁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