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 무조건 팔고 나오세요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겁니다.

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는 모릅니다. 그건 도박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웅진에너지를 매수 또는 보유해야하냐??

아뇨.. 절대 들어가면 안됩니다.

이건 주식투자가 절대 아니기 때문이죠.

 

먼저 실적을 볼까요?

시가총액이 520억원인 기업인데요

2018년 당기순손실이 700억원이 났습니다.

2016년에도 당기순손실이 840억원이 났는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에 투자를 하신다고요?

 

문재인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태양광 이야기를 하니까 주가가 잠시 상승했었죠.

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태양광이 언제 많이 움직였죠?

2006년? 2007년??

전세계 경제가 호황이고 유가가 100$가 넘어가던 상황이었죠.

유럽에서는 친환경이야기가 나오고 태양광, 풍력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죠.

오바마 대통령도 유럽과 정책을 함께 했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어땠나요?

재생에너지 사업보다는 자국의 근로자를 위해서 석탄사업을 일으켰고 미국의 석유를 시추하고 샌드오일의 기술이 증가하면서 유가는 여전히 50$내외입니다.

 

기름이 저렴한데 굳이 태양광, 풍력을 이용할 필요가 없죠.

 

또한 과거에는 LNG를 수입하면 그 국가에서 소비를 해야했지만 트럼프가 그 정책을 바꾸었죠?

(이 부분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수입했는 국가의 LNG가스가 남으면 다시 다른 국가에게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LNG선이 많이 만들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다시 말해서 유가의 대체재는 재생에너지입니다.

그런데 유가가 너무 저렴하니까 굳이 재생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는거죠.

 

 

자.. 그럼 이번에 10대 1 감자를 합니다.

주가는 *10을 하니까 가격은 10배로 오르겠죠.

좋을까요?

자본금이 줄어들고.. 적자는 지속되고...

돈은 부족하고...

 

뭘할까요??

유상증자... 이건 무조건 유상증자 각입니다.

3자배정이면 다행이죠.

그런데 3자배정할까요?

누가 할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이거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할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이번에 웅진이 코웨이 인수했죠.

인수자금이 충분할까요? 아뇨.. 없을것 같은데요.

 

즉, 코웨이 자금을 웅진에너지로 주는게 아니라

반대로 웅진에너지 유상증자를 통해서 코웨이 주식을 매수하는.. 그렇게 진행하지 않을까요?

과거에 극동건설, 웅진에너지, 웅진플레이신도시 이거 자금 출혈해주다가 코웨이 팔아먹고 웅진그룹 무너질뻔했잖아요.

 

이번에는 반대로 움직일 거 같습니다.

웅진에너지 유상증자를 해서 코웨이를 인수하는거죠.

코웨이의 주가가 오르면 웅진에너지에 이익이 될거고 만약에 코웨이 주가가 하락을 하면 매도나 웅진에너지를 부채처리하면 되니까요.

 

일단 유상증자를 빠른 시일내에 무조건 나올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투자를 하는 사람이지 도박은 강원랜드에서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