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제주도 한달살기 2014.11.11 ~ 12.11

제주도 한달살기 24일차 - 아쿠아플라넷

728x90

오늘은 제주도 날씨가 안좋으면 꼭 가겠다고 마음 먹었던 아쿠아플라넷에 갔습니다.

비용대비 본전을 확실히 뽑을 수 있는 곳..ㅋ

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거의 6시까지 있다가 나왔습니다.

 

 

 

 아쿠아플라넷 뒷편입니다.

지금까지 산책왔을 땐 이곳도 문이 열려 있었는데 오늘 들어갈려고 하니 문이 닫혔더군요.

다시 돌아서 앞으로 갔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입구입니다.

 

 

 

산호초와 물고기들이....

 

 

펭귄입니다.ㅋ

헬멧박스라고 해서 투명으로 된 플라스틱 박스에 들어가면 펭귄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지금보시는 건 해녀분입니다.

제주도에서 물질을 50년 넘게 하신 70대의 어머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해녀 물질이 끝나면 인어들이 나옵니다.

 

 

 

오션아레나입니다.

정말 볼거리 많은 곳입니다.

용기를 가진 자가 보물을 얻는 다는 내용으로 공연을 합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다이빙을 멋지게 하는데 다들 환호성을 칩니다.

 

 

 

 

커튼콜 장면입니다.

주인공이신 분 몸이 좋네요..ㅋ

 

 

공연이 끝나고 물개와 돌고래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같이 참여하시는 분께 선물도 줍니다.

 

 

티비에서만 봤던 돌고래쇼를 직접 봤습니다.

사진은 플래쉬만 터뜨리지 않으면 찍어도 됩니다.

점프 점프...

 

 

가오리 먹이주는 시간입니다. 해녀 공연했던 곳인데 시간 배분을 잘하셔야 합니다.

저흰 그냥 다니다 보니 동선이 꼬였습니다.

 

 

 

 

여긴 수달이 있습니다.

수달이 작고 귀엽다보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이조각을 던져주는데 매우 빠르게 먹고 다시 돌아갑니다.

 

 

머물렀던 시간에 비해서 사진이 적은데 본전 뽑았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티비로만 봤거나 보지도 듣지도 못한 동물과 물고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화려했고 신비롭고 경이로웠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웠던게...

 

이들이 원하는 삶은 어떤걸까?

갇혀있지만 먹이 걱정없이 사는게 좋은 것일까?

아님 배부르게 먹지 못하지만 자유롭게 세상에서 사는게 좋은걸까?

회사생활이 생각나더군요.

 

월급 따박따박 받아가지만 과연 지금처럼 자유로웠을까?

이제 생활로 돌아가면 무엇을 할까?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이제 제주도에서의 생활도 몇일 안남았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