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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환율, 어느 순간 폭등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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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저의 영상들은 연결시켜서 보셔야 이해가 갈겁니다.

앞으로 실물경제 하락과 부동산 하락에 대한 영상을 올릴건데

그 내용들의 중심은 달러라는 것을 잡고 있으셔야 합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게 되면 실물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될겁니다.

 

최근에 기사를 보면 갑자기 20대, 30대의 주식투자 비중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무척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한탕주의에 빠져서 비트코인에 매달렸다가 부동산에 매달렸다가 이번에 주식으로 옮겨온 거 같습니다.

단순히 2년전에 2600pt에서 지금 1600pt까지 1000pt가 하락을 했으니까 더 하락하겠냐?

또는 앞으로 묻어두면 주가는 다시 상승할거다 라는 관점으로 접근을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제는 미국과 다릅니다.

미국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시장이고 트럼프 체제가 내수로 전환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해외시장에 집중하고 있고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데 중극은 30년만에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죠.  거기다가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시장으로 인한 가계부채입니다.

이건 다음번 영상에서 다루겠습니다.

 

주식을 하는건 본인들 선택이지만

장기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계좌가 50% 손실이 나도 감내할 수 있냐는겁니다.

그럴 각오가 된 사람들은 참여해도 상관이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주가가 반등을 하더라도 크게 반등하기 보다는 중간에 부동산문제가 터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등이 나오더라도 장기간에 걸친 하락과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의 계단식 하락말이죠.

 

 

일단 최근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건 달러입니다.

전세계에 달러가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무차별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금도 내다팔고 있죠.

왜일까요?

여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ㄷ단순히 경제가 침체하니까 사람들이 안전자산인 달러를 찾는다??

그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대답입니다.

전세계에 달러가 부족한 겁니다.

 

경제학이론으로 잠시 넘어가서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이라는게 있습니다. 20년전에 공부한 내용이라 절대우위론과 헷갈리는데 중요한건 이론이 아니기에 그냥 넘어가주세요. 무역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쌀은 30 생산을 하고 반도체를 100을 생산합니다.

미국은 쌀을 100을 생산하고 반도체를 30을 생산합니다.

그럼 서로 잘하는걸 많이 만들어서 우리나라에 반도체를 130을 생산하고 미국은 쌀을 130을 생산합니다.

그리고 서로 일정부분을 무역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미국에게 반도체를 30을 팔고 미국은 우리나라에 쌀을 30을 파는겁니다.

특히 이 무역이 가장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살고 있죠.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인해서 어떻게 되었죠?

해외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입국을 막아버렸죠.

기업인들은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국가들이 생기고는 있죠.

 

그리고 관광산업이 붕괴가 되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올 관광객도 없을 뿐더러 우리나라도 중국이나 유럽으로 갈 사람도 없을 겁니다.

다른 국가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못들어오게 막고 있죠.

이게 기분나쁘다고 생각하겠지만

다른 지역에서 대구,경북 사람들은 일단 조심하자는 인식과 동일한겁니다.

 

여기까지 정리를 하자면 다른 국가와의 교류가 끊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걸 보호무역과 생각해봅시다.

대표적인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있었죠.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중국에게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의 제품을 사라.. 그렇지 않으면 중국의 물건을 사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싸움을 걸었었죠.

그때 어땠나요?

전세계 경제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특히 우리나라는 거의 2019년 내내 수출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때는 미국의 의도로 진행되었고 결국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풀어졌지만

이번 코로나는 누가 의도할 것도 없이 각국이 어쩔수 없이 각국간의 입국을 막어버린 겁니다.

 

일단 관광부터 통제가 됩니다.

각국간의 교류가 줄어듭니다.

가장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 어디죠?

뉴스에 나오는 여행사.. 그리고 항공사죠.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용하는 손님들이 없으니까 비행기를 못 띄우는거죠.

그런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등의 항공사들이 비행기를 전부 보유만 할까요?

아니요 당연히 대여도 합니다.

빌린 돈을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하는데 뭘로 결제하죠?

달러죠.

전세계 항공사들이 지금 달러가 급한 겁니다.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최근 자영업자들이 장사가 안되죠. 그런데 임대료는 어떻게 되나요?

매달 꼬박꼬박 내야죠. 장사 안된다고 건물주들이 돈을 안받나요?

착한 임대인이라고 하면 깍아주거나 안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뉴스에 난다는 자체가 그만큼 얼마없기 때문입니다.

임대료는 경기와 상관없이 계약된 돈을 지불해야하는거죠.

 

항공사들이 그런겁니다.

비행기를 리스해서 장사를 하는데 손님은 없고 죽어나는거죠.

트럼프가 이번에 항공사 관련 지원안을 내었는 이유도 이거죠

 

불과 10년전에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국내 해운사들이 부도가 났는 이유죠.

운임료가 급등을 했을 때 배를 빌리는 대선료를 높게 장기간에 계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고 운임료를 1/10로 떨어지고 배를 빌려준 선주들에게는 높은 임대료를 꼬박꼬박 지급하다가 결국엔 다 부도가 났죠.

 

그리고 해운사들이 부도가 나니까 어떻게 되었죠?

조선사들이 무너지기 시작했죠.

우리나라의 조선사들에게 공적자금이 몇조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세계 항공사들 대부분이 멈추는 겁니다.

국가와 국가간에 거래가 없게 되는거죠.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중국인들을 막아버린거죠.

승객들에게 돈을 받아서 돈을 갚아줘야 하는데 승객이 없으니 항공사들은 순간적으로 현금이 없어진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항공사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비행기를 만드는 보잉사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거죠

 

 

국가와 국가간에 거래를 하는데 쓰는 화폐가 달러죠.

기축통화인 달러입니다.

그런데 항공사에서는 달러, 즉 현금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금을 팔든 다른 자산을 팔든 달러 확보가 중요해진거죠.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제는 다음 영상에서 다루겠습니다.

 

1997년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온게 돈이 부족한게 아니라 달러가 부족한거였습니다.

지금은 기업들이 결제할 달러가 부족한 겁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주식을 팔고 있죠.

왜 일까요?

미리 달러를 마련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개인들이 높은 가격에 받아주니까 외국인들은 더 많은 달러를 가지고 나갈 수 있는거죠.

현재는 달러를 집중적으로 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아직까지는 영향이 없지만

주가가 순간적으로 폭락한 것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가 서서히 멈춰서고 달러를 회수해가는 외국인들로 인해서 우리나라에 외환보유액이 줄어든다는 내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환율은 여기서 더 폭등을 하게 될 겁니다.

말 그대로 폭등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는 우리나라에 달러가 부족해서 벌어졌었고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때는 전세계에 달러가 부족해졌고 미국이 양적완화로 돈을 풀면서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환율이 급등을 했습니다.

 

뭐냐 하면요. 전세계와 거래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달러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번 주가 급락을 아무도 예상하기 못했듯이 환율이 폭등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때 또 다른 방법으로 나타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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