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 진실일까? 전략일까? 미국 실업률의 착각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도 어이없는 이야기를 좀 해야겠네요.

오늘 오후에 갑자기 트럼프가 코로나 확진이라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 기사를 보면서 미국에 코로나가 워낙 많이 확진되었기 때문에 트럼프도 걸렸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70세의 고령에 코로나에 확진이 되면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반면에 3월에 동네 어르신 한분이 70세 고령임에도 코로나 확진을 받고 퇴원했고 다시 재발해서 입원을 하셨는데 그냥 감기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 생각이 들면서 만약에 트럼프가 코로나로부터 아무런 문제없이 이겨내게 되면 다시 한번 강한 대통령이라는 미국민들에게 심어줄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장점은 남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연결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거라고 했었죠?

 

트럼프가 코로나 확진이라는 것은 티비토론이 끝나고 였습니다.

티비토론에서 엄청난 열세를 보였죠.

13%p나 차이가 났습니다.

트럼프에겐 승부수가 필요했겠죠.

 

바이든의 경우 온라인 유세를 했다면 트럼프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했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한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었고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본인도 걸렸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는거죠.

코로나 확진도 트위터를 통해서 이야기를 했다죠?

저는 이번에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뉴스가 과연 진실일지 궁금합니다.

트럼프는 선거때마다 늘 승부수를 띄으면서 경쟁자들을 이겨왔고 결국 미국의 대통령까지 올라갔었죠.

저는 이번에도 트럼프의 지지층들을 끌어모으고 코로나를 이겨내면서 강한 대통령이라는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다른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감동적인 시나리오를 이끌어낼 것 같습니다.

 

선거가 대략 한달가량 남았는데 코로나는 대략 2주가량을 기점으로 보잖아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바이러스가 나온다고 계속 입원시키는 것도 아니고 현재 자가격리중이죠.

 

우리나라에서도 누군가 잘못을 해도 그 사람이 자살을 하면 피해자가 가해자마냥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잘못한 가해자는 동정을 받잖아요.

트럼프도 코로나 확진을 내세우면서 동정표도 얻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이게 전력이라면요.

 

저는 이번에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뉴스가 진실보다는 전략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실업률입니다.

제가 착각한게 있는데..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착각한겁니다.

실업률이 15%까지 상승을 했다가 현재 8%대까지 하락을 했다고 미국의 경제가 좋아진 것처럼 생각을 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미국이라는 국가가 망한다고 이야기를 했던 2008년에 실업률이 8%였습니다.

그 당시에 미국은 경기침체 구간이었고 그 말은

미국은 지금도 경제침체 구간이라는 겁니다.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돈을 풀어서 경제를 버티고 있지만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거죠.

그런데 주가가 오른다고 부동산이 오른다고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경제가 좋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현재 전세계는 계속적으로 경제침체 구간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