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주식시장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최근 하락장으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요.
설 연휴라고 마음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장... 나아가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은데요.
정말 조심해서 매매를 해야 한다는 걸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강한 하락 후에 시장과 함께 상승하지 못하는 종목은 당분간 상승하기 어렵다는 점과 이중바닥형이 나올지 아니면 N자형 하락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주식을 함에 있어서 매도를 항상 생각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그럼 이번 2월 넷째 주 주식시황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코스피 일봉입니다.
강한 하락을 하였고 마지막에 240일선을 하회하는 갭하락이 나왔지만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는 위험하게 보이는 구간이 2군데 있습니다.
첫째. 거래량입니다.
반등은 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즉, 시장 참여자보다는 관망자가 많다는 이야기이며 높은 가격에 주식이 물려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고점에 저항대가 생겼습니다.
둘째. 20일선입니다.
20일선이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경우 20일선을 만나면 저항대가 되면서 다시 주가가 하락을 합니다.
이중바닥형을 만들어서 다시 상승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N자형을 만들어서 강하게 하락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 코스닥은 코스피보다는 움직임이 좋습니다.
60일선에서 지지를 받았고 오늘은 20일선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래량을 보면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줄어들었습니다.
예상컨대 내일... 아니 오늘이네요.
20일선을 돌파하더라도 장 후반에 다시 밀리는 위꼬리가 달리는 모습이 나올 것 같습니다.

 

 

 

- 다우지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점에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는데
다우의 경우는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증가를 했네요.
그리고 조금씩 상승을 하다가 20일선 저항에 막혔네요.
전 세계 시장에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 독일과 일본입니다.
둘 다 차트 모형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독일은 240일선을 깨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고
일본의 경우는 240일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두 국가 모두 20일선이 강하게 내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국가들도 20일선 저항이 예상됩니다.

 

 

 

 

 

- 중국과 홍콩입니다.
중국의 경우는 가파르게 하락하였고 반등은 너무 작습니다.
홍콩은 하락을 강했지만 상승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게 우리나라의 코스피 차트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네요

미국을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 그런데도 좋게 보는 이유는 바로 구리입니다.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이 구리의 가격이 이번 1월 하락보다 더 강하게 올라가고 있거든요.
1월 주가 하락의 원인이 미국의 경기가 너무 좋아지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건데요.
유동성장세가 끝이 나고 실적장세가 온다는 걸 이야기해주죠.
그럼 산업의 원료로 쓰이는 구리의 가격이 올라가겠죠?
결국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과거 스토리를 이용해서 주가를 띄우는 방식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훨씬 더 빠를 겁니다.

실적장세로 들어선다는 가정하에서
주식시장이 N자형 하락이 나오기보다는 이중바닥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훨씬 더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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