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가치투자의 대가입니다.
그런 그가 2006년, 2007년 전세계의 주가가 급등할 때 우리나라의 주식도 5개정도를 샀었고 그 중 하나가 포스코였다는 말과 함께 급등했던 때가 있었죠
지금은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딱 한기업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이 기업에 방문하기 위해 2007년과 2011년에 대구에 왔었고
저는 2011년 대구공항에 가서 직접 악수도 했었습니다.
대구에서도 환영행사도 진행했었는데
외국할아버지가 정말 편한 츄리닝을 입고 동네마실나온 차림으로 사진찍고 그랬었습니다.
그 당시에 방문했던 기업은 바로 대구텍입니다.
대구텍은 100년된 기업으로 텅스텐, 텅스텐 롤, 합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아시아 최대의 초경 절삭 공구 및 관련 산업제품 생산기업으로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이 직접 투자를 했냐?
그것은 아닙니다.
IMC그룹이라는 그룹이 포인트인데요
세계 3대 절삭공구 생산 기업입니다.
이 그룹이 1998년 절삭공구 관련회사인 대구텍을 100% 지분보유하였습니다.
아마도 IMF때 기업이 넘어간거 같네요
워렌버핏은 2006년에 IMC 그룹의 지분 80%를 그리고 2013년에 100%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구텍이 워렌버핏이 보유한 기업이 된 거죠
최근에 다시 IMC그룹과 대구텍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IMC그룹이 대구에 6000만 달러(700억원)을 투자해 첨단공구기업(IMC엔드밀)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혹시나 가창에 부동산을 생각하신다면 안타까운게 대구텍에 보유한 부지를 활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약 150명정도의 고용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대구에 있는 기업중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IMC그룹이 IMC엔드밀을 설립한다고 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고 애석한 것은 상장기업도 아니고 지분 100%를 IMC그룹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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