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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CJ -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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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목상담을 해주다 CJ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고평가인 바이오와 비교를 해봤는데요.
저는 정말 투자자분들이 안타깝습니다.
진심으로요.
왜 일반인들이 주식투자를 하면 대부분 손실을 볼까요?
왜 그들은 주식을 투자라고 표현하지 않고 도박이라고 표현할까요?

저는 한결같이 이야기합니다.
칼은 주방장이 쓰면 멋진 음식을 만들어내지만
칼을 살인자가 쓰면 흉기가 된다고 말이죠.

주식도 투자를 하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도박을 하죠.
실적이 잘 나고 있는 우량한 기업에 장기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뭐가 쉽게 오르고 쉽게 빠지는...
실적이 안 나오지만 기술력이 있고 개발이 될 거 같은 기업에...
또한 그들은 그 기술을 믿습니다.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 기업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공매도 세력이나 시장의 문제를 탓하죠.
사람들이 기업의 진가를 몰라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건 투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CJ를 골라봤습니다.

 

 

 

 

 

 

- CJ2015년에 32만 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160,000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반토막 났는데요.
우량주가 50% 하락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기술적반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말은 지금쯤 들어가 봐도 괜찮겠다는 말이죠?
또한 일봉차트를 보면 2월부터 횡보를 하고 있으면서 파라볼릭 매수 신호와 MACD 골든크로스가 나왔습니다.
이평선 또한 5, 20, 60일선을 돌파를 했습니다.
기술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 위는 시가총액입니다.
제가 이걸 왜 보여드리냐 하면요
CJ의 시가총액이 47800억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한미사이언스가 48700억 원, 에이치엘비가 45000억 원입니다.
참고로 한미사이언스는 2017년 영업이익 140억 원
에이치엘비는 2017년 영업손실 260억 원입니다.

 

 

 

 

 

 

- CJ2017년 영업이익이 13260억 원입니다.
어떤가요?
왜 바이오, 제약에 매달리고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바이오, 제약 주들이 지금 실험하고 있는 게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대부분이 임상실험 중입니다.
성공한다고 치더라도 그 약이 개발되면 갑자기 몇조 원씩 벌어들일 거 같나요?

지금 재무제표로 보니까 이야기 안 될 수 있으니
부동산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CJ라는 뛰어난 상권에 대로변에 있는 건물을 5억 원을 주고 삽니다.
그런데 1년에 임대료만 1억 원씩 나옵니다.
5년만 있으면 제가 매입한 금액을 다 회수할 거 같네요.

그런데 옆에 친구는 똑같이 5억 원을 주고 시골 허름한 땅을 앞으로 재개발이 될 거라는 이야기를 믿고 삽니다. 소문은 돌고 있는데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1년에 임대료가 200만 원 정도 받을 때도 있고 세금이니 관리 비용이니 해서 돈이 더 나갈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거 사실래요?

부동산은 그래도 사람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데
이상하게 주식에 투자를 하면 대박을 노립니다.

당연히 바이오, 제약주가 아니라 CJ를 사야 맞지 않나요?
재미는 없겠죠.
안정적이고 천천히 움직일 테니까..
그런데 주식은 도박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좋은 기업을 보유하고 시간에 투자를 하는 겁니다.


불확실한 100%를 노리기 보다 확실한 10%, 20%를 먹어야 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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