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 SK의 돈복사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이번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을 합니다.

벌써부터 따상 이야기하고 기관청약률 이야기하면서 바람넣고 있죠?

가격이 오른다 떨어진다를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왜 개인들이 돈을 잃는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건 도박입니다.

주식에 투자를 하시면 돈을 잃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주식으로 동전 던지기 같은 오른다 떨어진다라는 맞추기 게임을 하기 때문에 돈을 잃는거죠.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절대 투자해서는 안되는 종목입니다.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다 떨어진다가 아닙니다.

투자의 관점에선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종목이라는 겁니다.

주가 상승하면 누가 수혜를 볼까요?

최대주주인 SK케미칼입니다.

60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다른 이들은 그냥 왼손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확정공모가액은 65000원입니다.

공모금액은 대략 1조 5000억원이고 SK케미칼이 보유한 금액은 약 3조 9000억원이 됩니다.

합하면 공모금액으로 시가총액이 약 5조 4000억원이 됩니다.

그런데 상장을 할 때는 공모가의 90%에서 200%로 움직입니다.

그럼 시가총액이 약 11조원이 되고 그날 바로 상한가를 한다고 하면

약 14조원이 되는 겁니다.

좋죠.. 수익률이 몇프로입니까??

그런데 개인투자자들 공모투자해서 배정 얼마 받을거 같나요?

몇십주 받을까요??

대부분 몇주 못 받을 겁니다.

 

이거 누가 먹는다고요?

SK케미칼이 대부분의 수익을 얻어가는 겁니다.

가만히 앉아서 약 10조원의 가까운 돈이 생기는 겁니다.

이게 돈복사죠.

 

그럼 계산을 해봅시다.

주식이 상장하고 따상이 나오게 되면 시가총액이 약 14조원입니다.

그런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을 볼까요?

작년에 3분기까지 약 2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상장할 때 실적을 앞당기죠.

4분기는 모르겠지만 230억원을 벌어들이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14조원 되는 겁니다.

그럼 대략 PER이 50배 정도 나오네요.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이 가격에서 개인들이 또 달라붙겠죠.

상한가 갔으니까 다음날도 주가가 더 상승할거라고 말이죠.

그래서 물리는 겁니다.

 

우리 봤잖아요.

대표적인 종목이 빅히트...

실적에 대한 분석없이 일단 주가 따상간다고 달라붙었다가 주가 급락하니까 환불해달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리고 SK바이오팜도 있었죠.

매년 적자나는 이런 기업을 따상데 다음날 급등하니까 또 개미들 달라붙어서 다 손실났죠.

하물며 자사주를 받은 기업들은 매년 적자나는 기업에 있느니 회사 퇴사하면서 자사주 처분을 했고 지금은 그들이 승리자가 되었죠.

 

이번에 상장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주가가 오른다 떨어진다의 개념이 아닙니다.

망하기 직전의 기업들도 하물며 상장폐지 정리매매하는 기업들도 주가는 상승하기도 합니다.

 

투자라는 관점에서 생각을 해야죠.

이거 얼마 먹겠다고 또 고점에 물리는 개인들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네요.

 

 

주식시장에서 투자를 하세요.

그러면 수익을 낼 확률이 훨씬 올라갑니다.

도박을 하게 되면 돈을 잃을 확률이 올라가죠.

도박을 하면 늘 돈을 버는 쪽은 하우스인 카지노죠.

그러면 도박을 하지말고 카지노에 투자하는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요?

 

다들 아무런 피해없으시길 빌겠습니다.

 

youtu.be/2djv2sNgc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