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SK바이오팜 속에서 신라젠의 향기가... 버블이야.

728x90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SK바이오팜이 신규상장을 했습니다.

이거 재무제표 보면 답이 딱 나와요. 버블이구나..

그냥 보고 있으면 신라젠 판박입니다.

신라젠, 매년 적자보는 기업인데 기술특례상장이라고 해서 시원하게 15배 주가 올리고 2년만에 거래정지에 들어갔죠?

지금 이것도 똑같아요. 대기업이고 바이오, 제약 기업이라고 돈이 몰리고 사람들은 여기에 열광하고.. 주가는 상한가를 갑니다.

최근 바이오, 제약주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등 모두 실적대비 엄청나게 고평가 되었는 기업들이죠?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90% 이상은 바이오, 제약 기업들이 고평가 되었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게 성공하면 주가가 몇배 간다. 실적이 어떻게 나온다..

그게 벌써 10년전부터 계속 나왔고 급등하고 급락하고를 반복하고 있죠?

 

왜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없애라고 할까요?

답은 여러분들도 아시잖아요.

실적은 늘 적자를 보고 있고 주가는 상승하고 있으니까

누가봐도 공매도의 좋은 먹잇감이죠.

그런데 나는 여기에 투자했으니 주가가 하락하면 안되죠.

그러니까 공매도 철폐를 외치는 겁니다.

주식시장에 버블을 유도하는거죠.

지금 부동산도 계속 오르고 있죠?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이걸 원하는 겁니다.

미친듯이 올라주는 버블을 원하는 겁니다.

 

 

그럼 SK바이오팜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공모가는 49000원이고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이 10조원입니다.

ㅅ실적을 보면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에 왜 투자를 하는건지..

요즘 강원랜드나 마카오쪽에 카지노가 열리지 않으니까 도박을 하기 위해 이 종목을 매수하신거면 이해하겠습니다.

사업 내용은 뭐 그냥 제약이네요.

제가 왜 그냥 보냐하면요.

이런 종목에는 투자하면 안되는거라 깊이 있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도 나오죠?

신약개발은 장기간 투자와 고위험을 수반하나

신약 개발 성공 시 막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

그 성공 확률이 낮은 대표적인 산업, 최근 다수의 국내 신약개발 화시들의 기술수출 반환 또는 자체 개발 임상 실패 등의 사례에서도 그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00 초반의 IT버블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당시에 분식집도 무슨무슨 IT, 인터넷이라는 간판으로 증시에 상장시키면 상한가 간다고 했던 시절이였죠.

지금도 똑같습니다.

매년 적자를 내는 기업이 무슨무슨 바이오, 무슨무슨 제약이라는 이름으로 상장을 시키면 상한가를 가는 시절이죠.

 

돈의 힘으로 몇번의 상한가를 가겠지만 그게 다입니다.

ㅇ어쩌면 계속 오를 수도 있겠죠.

그 움직임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건 적자기업이고 이 시간이 지나가면 주가는 하락하게 될거라는 거죠.

2007년 그렇게 급등하던 조선, 해운주들이 왜 하락을 했을까요?

단순히 서브프라임 때문에??

아닙니다. 실적이 꺽이고 10년이 지나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거죠.

그렇게 적자가 쌓이고 회사는 줄어드는거죠.

 

이번에 SK바이오팜으로 가장 수혜를 보는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당연히 대주주인 SK와 자사주를 매수했던 직원들이 되는거죠.

SK바이오팜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여러분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이런 종목은 쳐다보면 안되는 겁니다.

신라젠을 보면 알겠지만 15만원까지 갔던게 지금 거래정지죠?

실적이 바탕되지 않는 급등은 급락하기 딱 좋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