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밴드 회원님의 종목 문의는 나노메딕스입니다.
생소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이엔쓰리에서 얼마 전에 나노메딕스로 사명 변경을 했더라고요
재밌는 게 이엔쓰리의 경우 소방업체였는데 사명을 변경하면서 의약주가 되다니....ㅎㅎ
뭔가 냄새가 나지 않나요?
여하튼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거 같네요.
그럼 나노메딕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일봉차트입니다.
2017년 11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엘이어트파동에 넣어보면 1파, 2파, 3파, 4파 그리고 5파가 강하게 올라갑니다.
이제 하락 파동이 시작되었는데요.
a파, b파 그리고 c파가 남았네요
대략 60일선까지는 빠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거래량에서 뭔가 이상한 게 보입니다.
1월 5일, 8일, 9일 거래량이 급등합니다.
그 뒤로 주가도 급등을 하는데요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세력들이 물량을 아직 털지 않았거나 아니면 고점에서 횡보하면서 물량을 털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화재 때문일 수도 있겠죠
앞서 다우이론 C파를 생각한다면 고점에서 횡보하면서 물량을 털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저의 생각이 맞는다면 나노메딕스는 다시 상승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주주 현황입니다.
대주주라고는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가 얼마 없습니다.
세력들의 먹잇감이 되기 좋은 기업이죠.
어떻게 보면 이런 기업들은 그래도 주가가 급등을 해주니 좋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고점에서 물리면 답 없습니다.
다시 반등 나오기 쉽지 않을 겁니다.
- 실적입니다.
시가총액이 약 3600억 원입니다.
그런데 매출액이 2017년 455억 원이고 적자가 났습니다.
이런데도 시가총액이 3600억 원...
후덜덜하네요.
분기별 재무제표를 보면
2017년 3분기에 부채가 갑자기 증가를 합니다.
300억 원이나요
소방 부지를 사고 울산에 또 토지를 사고.. 이것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대출을 어느 정도 내었겠죠.
그런데 전환사채를 갑자기 발행하네요.
일단 단기간에 300억 원이나 부채가 증가했다는 게 찜찜합니다.
- 위에 기사는 저의 개인적인 건데...
에스맥입니다.
에스맥과 연관된 기업들은 주가가 한 번씩 출렁이더라고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에스맥과 최근에 에스맥과 연관된 기업들이 있으면 단기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 1월 5일에 이엔쓰리에서 마그네슘 나노물질을 만들었다네요
이걸 믿어야 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수급을 보면 외국인들은 지속적으로 매도를 하고 기관은 최근 들어서 매도를 시작합니다.
개인들이 매수 물량을 받아 갔는데요
저의 결론입니다.
차트상 상승 초기의 거래량에 전혀 못 미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횡보를 한 후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세력들이 전혀 예상 못 했던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더 올라갔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물량을 정리한 것 같습니다.
2017년 3분기.. 회사에서 필요해서 하는 거겠지만 부채가 단기간에 300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나노메딕스... 그냥 뭔가 꺼림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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