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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세계경제를 침체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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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그리고 이번 무역협상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계속 진행될거라고 보는 이유는 바로 트럼프 때문입니다.

당선 초기에 미치광이전략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트럼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트럼프가 북한이나 우리나라와 협상하는 모습을 보면

트위터를 통해서 아직 결정나지 않는 이야기를 미리한다던지 꼭 결정할 것처럼 좋은 분위기다라는 것을 흘려서 상대를 압박한다든지 아니면 이번 방위비처럼 협상을 다 해놓고 미국의 유리한 지위를 이용해서 보다 높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방위비를 올려서 재협상카드를 내밀어버립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도 2025년까지 대미적자를 0으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트럼프가 트위터로 '진짜 협상을 하자.'고 말했죠?

트럼프는 중국으로부터 계속적으로 먼가를 요구할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받아내려는게 꼭 흑자, 적자가 아니라

바로 패권이라는 점에서 중국이 무너질 때까지 계속 내리칠 것 같습니다.

 

 

 

 

- 최근에 중국의 기업들이 디폴트가 확상된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을 보면 좀 어이가 없는게

기업 자산대비 부채비중이 얼마안되거나 과거에 부도난 기업의 내용을 가지고 왔거나...

중국 기업들의 부도가 나지 않고 있다가 아닌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것 만큼 중국이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 중국 상해지수입니다.

최근에 주가를 보면 나홀로 급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중국과 경제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최근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튼 상해주가가 급등을 합니다.

 

 

 

 

- 그 이유가 뭘까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을 했습니다.

2018년 중국재화무역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1월 수출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9.1% 증가를 했습니다.

 

작년에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했었기 때문에 어쩌면 미국의 전략은 전혀 먹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은 계속적으로 중국에게 여러가지를 요구해야 합니다.

중국에게 쌓여가는 부를 미국이 되찾아와야 합니다.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면 미국은 회복하기 힘들 겁니다.

 

 

 

 

- 무역협상이 계속 될 것이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계속 이것저것 제시를 하고 있죠.

몇일전에는 중국이 2035년에도 미국이 유일 초강대국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게 대중무역적자 해소가 아니란 걸 이제 깨달은 듯합니다.

제가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미국은 대중무역적자에 관심이 없습니다.

달러를 찍어내서 물건을 사는 국가인데 적자가 나는게 당연하죠.

 

미국이 원하는 건 패권입니다.

만약 중국이 패권을 차지하고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결제를 시작하는 순간 미국은 무너지겠죠?

아마 전쟁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은 당연히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 제로 제안에 불만족일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요.

 

대외적으로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명분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패권다툼이지 돈을 벌기 위한 흑자, 적자가 목표가 아닙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진짜 거래를 하자' 고 이야기했고 중국이 그 뒤에 미국이 2035년까지 초강대국이다라고 이야기를 한겁니다.

하지만 중국은 말이 아닌 다른 뭔가를 줘야 할 겁니다.

과거 일본이 프라자합의 때처럼 말이죠

일본은 그 이후에 경제가 무너졌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중국도 쉽게 미국의 원하는 바를 들어주지는 않을 겁니다.

 

 

 

 

- 중국의 국가별 수출입니다.

1위가 미국으로 2017년에 4300억$를 수출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고객이 미국이네요

 

그 뒤를 홍콩, 일본, 한국, 베트남, 인도가 있네요.

 

 

 

- 중국의 국가별 수입입니다.

4300억$를 팔았던 미국에게 수입은 1400억$를 합니다.

약 2900억$의 흑자를 기록합니다.

 

미국이 화날만도 하죠.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고 물건을 사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에게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굳이 흑자를 만들필요도 없고 개선할 필요도 없습니다.

 

트럼프가 그렇게 날뛰면서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무역전쟁을 걸기 위한 명분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생각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 중국의 무역수지입니다

매해 흑자폭이 증가를 하는데요

특히 2014년,2015년, 2016년에 흑자폭이 대폭증가를 합니다.

이 당시 세계경제가 살아나면서 중국이 돈을 많이 벌었는 영향도 있지만

저는 주된 이유를 다르게 봅니다.

 

바로 위안화 약세, 중국에 대한 외환공격이라고 말이죠.

 

 

 

 

 

4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1년반만에 3조$까지 하락을 합니다.

중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하기도 했었고 헤지펀드들의 외환공격도 있었죠.

2016년초반에는 위험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외환공격도 멈췄죠.

 

 

 

 

- 위안화 차트를 보면 중국금리를 인하하고 외환보유액이 줄어들면서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게 됩니다.

중국은 원래 저렴한데 환율로 인해서 가격경쟁력이 더 생기면서 수출이 잘되는 겁니다.

 

 

다시 봅시다.

외환보유액은 1조원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 1년동안 중국이 벌어들인 돈이 6700억$ 입니다.

2014년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을 했습니다.

 

외환공격이 의미가 없는거죠.

중국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외환공격을 단행했는데 빠져나가는 외환만큼 돈을 벌어들이는 겁니다.

 

굳이 외환공격을 계속 할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잠시 멈추었다가 2018년 들어서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겁니다.

이번에는 무역전쟁에 앞서 중국과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묶어버립니다.

지난번처럼 위안화약세로 수출이 잘되는 것을 막고 시작을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제 미중간의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흑자를 점점 줄여나가는 전략을 쓸 것 같습니다.

버는 돈을 줄이고 그 뒤에 다시 외환공격을 단행하는 거죠.

이번에는 달러가 들어오지 못하니까 중국이 무너질 수 있겠죠

 

결국 미국이 원하는 것은 중국의 경제적 붕괴이지 단순히 중국으로부터 흑자를 기록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 이번 무역전쟁이 미국이 대중무역적자를 줄이는게 아니라는 근거입니다.

매해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고

중국은 최근에 흑자가 급격히 늘어난 모습을 보인다면

미국은 2004년부터 높은 적자를 지금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적자는 꾸준했는데 갑자기 중국으로부터 적자를 매우겠다??

저는 무역전쟁을 하기 위한 나아가 중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선전포고로 생각이 됩니다.

 

즉, 중국의 무역흑자를 줄이면서 벌어들이는 달러를 줄이고

그 뒤에 다시 한번 외환공격을 통해서 중국이 외환위기를 겪게 만드는 방법이죠.

여기에 유가상승 등 인위적으로 원자재 상승을 유발시켜서 중국이 엄청난 고물가에 시달리게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이 고물가를 못버티고 금리를 인상시키면 숨겨져 있는 부채들이 터지면서 중국이 무너지는...

 

저는 이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겁니다

 

대기업들이 적자가 지속되면 어떻게 하죠?

계열사나 1차밴드 기업들에게 단가 인하를 요구하죠?

그렇게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죠?

 

중국도 그럴 것입니다.

 

 

 

 

상황입니다.

2018년도는 중국에서 3월 이후에는 자료를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른쪽 원차트를 보면 2017년 입니다.

 

1위 대만, 2위 한국, 호주, 독일, 일본 순입니다.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수익이 줄어들면

중국은 당연히 적자국들에게 손실을 받아낼 것입니다.

수익이 줄어들었으니 수입을 줄이는 것이 당연할거고 미국에게 당한대로 인위적으로 적자를 손보게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미국이 중국을 이기면 이길수록 전세계국가들의 수출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만약 중국이 미국으로 인해서 무너지면 전세계 경제가 또 다시 휘청하게 되겠죠.

 

단순히 중국 무너지면 좋아 라고 생각하는 건 1차원적인 단순한 생각입니다.

중국은 수익이 줄어드니 다른 국가들에게 손실분을 넘기려고 할 겁니다.

그럼 손해를 보는 다른 국가들은 어떻하죠?

또 다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교역을 하고 있는 국가들과 다른 협상을 하고 또는 수익이 줄어들어서 수입을 줄이게 되고 반대로 수출을 하려니 해외국가들 또한 돈이 줄었으니 수입물량을 줄일 것이고...

 

전세계는 경제침체국면으로 들어가게 될 건데 상당히 심각한 국면이 될 겁니다.

미국은 수출국가가 아니라 수입국이기 때문에 피해가 적을 뿐더러 달러를 찍어내고 있으니까 영향도 적겠죠.

여기에 미국은 금리를 슬금슬금 인상시키면서 유동성을 줄여버리면...

 

그러면 다시 미국이 패권을 차지하리라 봅니다.

미국이 이겨도 문제가 발생하고 중국이 이기면 패권이 재편되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그냥 지속적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가장 큰 문제는 아시아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때 아시아는 큰 부채가 있었음에 문제없이 넘어갔었죠.

 

그런데 중국의 흑자가 줄어들게 되고 외환공격을 받게되면서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는 가정하에서

중국이 가장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는

한국,일본, 미국, 대만순입니다. 말레이시나, 태국, 베트남도 보입니다.

 

즉, 중국이 아시아의 국가들에게 수입을 많이 한다는 겁니다.

이런 중국이 문제가 발생해서 아시아국가들의 물건을 못사주면 어떻게 될까요?

뭐 수출다변화를 꾀해서 미국과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던지...

이런건 이론적인거고 쉽지 않죠?

 

결국 중국의 경제위기는 아시아 전반적인 경제위기로 번질 것입니다.

돈을 벌어오시는 부모님 중에 한분이 실직을 하시게 되면

가정의 수입은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지출이 줄어들거나 부채가 늘어날 수 밖에 없겠죠.

가계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입니다.

아니 무역전쟁이라는 이름하에서 벌어지는 패권다툼이죠

 

여기에서 누가 이기든 상관없이 없습니다.

돈을 찍어서 세계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는 미국이 이기든, 아니면 그 돈을 벌어들여서 다시 다른 국가들의 물건을 사서 주변국들에게 수익을 주고 있는 중국이 이기든

 

과거의 전쟁처럼 맞붙고 주변국들은 군수물자를 만들어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이 아니라

지금은 무역과 무역, 돈과 돈의 싸움으로 전쟁의 모습이 달라지면서

한 국가가 경제적 침체, 경제적 위기로 이어지게 되면 그 위기는 주변국 및 교역을 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게 전이가 되어져

 

결국 전세계는 경제침체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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