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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브렉시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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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주식시장을 보니 뭔가 하락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차트를 봤을 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코스피지수가 볼린저밴드 상단을 터치했기 때문에 하락할 확률이 더 높겠죠?

단순히 이것 때문일까? 하고 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달러가 다시 강세를 띕니다.

얼마전에 달러와 코스피가 최근에 반대로 움직인다고 이야기 했었죠?

다시 코스피가 하락할 확률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해외지수를 보니 다우는 강하게 반등이 나오는데 유럽이나 중국 등은 반등이 강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악재가 뭐가 있을까?

미국만 강하게 오르고 유럽국가들의 악재는...

바로 브렉시트입니다.

 

블룸버그와 CNBC에 들어가면 첫화면이 영국의 메이총리입니다.

뭔가 중요한 이슈겠죠?

 

중요한건 기사와 증권사 레포트를 봤는데

제가 원하는 내용들이 없다는 겁니다.

 

만약에 영국이 노딜브렉시트를 선택하고 나가게 되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EU의 추가탈퇴, 경제적인 문제?

이런걸 예상한 사람이 없네요.

 

대부분의 기사들이 영국의 국지적인 문제로 그치게 될 것이다, EU탈퇴로 관세가 높아지고 경제가 안좋아지며 실업률이 올라갈 것이다. 정도로만 적고 말았는데요.

 

저는 이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대비가 없다는 점에서요.

어떤 문제든지 대비가 없을 때 갑자기 터지게 되면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어쩔수 없는게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나는 거니까요

 

차트

2011년으로 돌아가서

유럽위기가 터졌습니다.

그 당시에 그리스는 탈퇴를 적극 원했죠.

당연하죠. 그리스의 드마르크의 화폐가치는 떨어졌는데 유로화라는 평균화폐를 쓰고 있으니 환율하락의 혜택을 전혀 못받는거죠.

그리스가 탈퇴를 원했으나 독일에서 적극적으로 막았죠.

만약에 그때 그리스가 탈퇴를 했다면...

아마도 연쇄적인 탈퇴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EU에 있어서 도움도 못받고 손해만 보고 있다고 느낀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탈퇴를 했겠죠?

 

저는 이번에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단순히 영국 한나라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탈퇴한다는 국가들이 나올 것 같고요.

유럽 공동체의 혼란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유로의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될 것이고 유럽의 분할로 경제적, 정치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브렉시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겁니다.

특히 유럽국채 금리와 TED스프레드를 지켜볼 겁니다.

유럽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금리가 오를테니까요.

 

지금 시장은 브렉시트에 대해서 혹시나 방심하고 있는건 아닌지??

역사적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지더라구요.

2011년 유럽사태때 왜 우리나라의 주가가 급락을 했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영국의 브렉시트를 국지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될 것만 같습니다.

 

 

앞으로 브렉시트에 대해서 정보를 조금씩 더 수집하게 되면 계속적으로 주식시황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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