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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기타

케인즈학파의 투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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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주식은 대응이다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지인들은 저에게 주식매매를 어떻게 하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매매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릴까합니다.

 

주식공부에 대한 부분이면 저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직원일 때는 회사에 남아서 보고서를 읽고 종목을 찾고 그랬지만

전업을 하고나서부터는 무의미한 일인거 같더라구요.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문적으로 깊이있게 공부할 필요가 없이 간단한거 몇개만 알면 수익을 충분히 내어지더군요.

실제 하루에 매매하거나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는데 있어서 1시간정도만 쓰지 나머지는 제 시간 가집니다.

만약에 복잡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원하시면 저는 모릅니다.

다른 전문가분들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본적분석을 바탕으로 기술적분석을 합니다.

주식은 대응이다라고 하는건 어떻게 보면 기술적분석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 따라서 사고 반대로 움직이면 매도하고...

 

뭐 이런 내용들인데 이게 기술적분석입니다.

차트의 모습, 그 후의 움직임 등을 추격매수하는 방법인데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을 얻어갈 수가 있죠.

하지만 실제 그렇게 매매하는 일반투자자들은 드믈겁니다.

주가의 변동성도 심할 뿐더러 매매타이밍을 잡기도 힘들고 박스권일 경우 손실발생도 높아지기 때문에

본인의 매매에 대해서 의심을 가집니다.

 

또한 확인하고 들어갈 경우 주가가 급등을 하고 나서 매수를 해야하는데

바닥에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쉽게 못들어가죠. 그래서 한번 주가가 조정을 거치고 2중바닥을 만들게 되면 그때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이 아닌 주가가 어느정도 상승한 다음 매수 했기 때문에 수익률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익률을 조금 더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기본적분석을 병행합니다.

시나리오 매매기법과 유사한데요.

최근에 나온 이슈들을 모으고 이 이슈들을 호재와 악재로 나뉩니다.

그리고 호재는 당연히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되겠죠.

악재는 하락하는 요인이 되는데요. 반대로 악재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거나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주가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호재도 마찬가지입니다.

호재가 사라지거나 호재의 반대적인 소식이 들리면 악재가 됩니다.

 

 

자.. 예를 들겠습니다.

2018년 10월 하락요인은 미국채 10년물의 3.2% 상승이었습니다.

11월은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역전, 12월을 미국의 경기, 부동산 지표 악화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채 10년물의 금리는 2.7%정도입니다. 많이 하락을 했죠.

장단기 금리역전은 아직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 부동산 지표 악화는 다음번에 빌표된 미국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주가가 다시 반등을 했죠.

 

 

앞서 이야기한 모습은 기본적분석입니다.

이슈로 주가의 움직임을 예상했다면 이번에는 기술적분석입니다.

 

먼저 이중바닥형입니다.

10월말 주가가 바닥을 만들고 상승을 했었죠. 하나의 지지대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지지대가 깨지지 않는다면 다시 반등이 나올것을 본겁니다.

살짝 깨졌다가 바로 반등이 나왔죠.

 

두번째는 갭하락입니다.

갭을 매운다는 이야기 아실겁니다. 기술적분석 책에 나오는 겁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래서 다시 하락을 하더라도 갭을 매울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세번째. 120월선입니다.

2003년 이후 15년간 120월선을 깬적이 없었습니다.

서브프라임사태때 한번 깨졌었는데

그 당시는 단기적인 부동산 충격으로 전세계시장이 요동칠 때였지만

지금은 큰 악재 없잖아요. 그냥 경기가 안좋은거지..

그래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걸로 주식을 매매하냐?

네.. 거의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더더더 낮은 가격에 매수하려고 합니다.

지지대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매수를 합니다.

 

매도는 제가 불안하면 매도합니다.

안좋은 소식이 들린다는지 차트가 뭔가 꺽이는 모습을 보인다는지 제가 불안해지는 순간 보유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기술적분석 차트 뭐를 쓰냐고 물으신다면

이평선, 볼린저밴드, 거래량, 매물대, 파라볼릭, MACD 정도만 씁니다.

이평선, 거래량 정도만 이해하고 있고 나머지는 책에서 이야기한데로 기계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종목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얼마전에 아시아나IDT가 괜찮아 보인다고 종목을 올렸습니다.

대주주가 아시아나항공이고 유동물량이 적고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으며 실적도 꾸준히 나오는데 저평가 되었다고

기술적으로 파라볼릭 매수신호와 MACD 골든크로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계속 홀딩

지금은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하고 전고점도 돌파를 했습니다.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의 의미는 뭐죠?

 5%의 확률로 상단을 지지대 삼아서 강하게 상승한다는 말이 있죠?

이제 도박적인 성향이 생기는거죠. 5%확률로 보유를 하는거니까요.

 

하지만 앞서 기본적분석에서 저평가된 종목이며 실적은 꾸준하고 수급상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죠?

그래서 계속 보유를 하는 겁니다.

만약에 제가 틀리면요?

당연히 손절이나 매도하고 빨리 빠져나와서 손실을 줄여야죠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기본적분석을 하면 그내용을 사랑하고 끝까지 보유를 하죠.

주가가 조금 오르면 빨리 매도를 하고 하락하면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맹신하며 계속 보유를 하죠.

기술적분석을 하시는 분들은 전체적인 흐름을 못 읽고 짧게 매매를 해서 매매빈도를 올리고 실제 수익보다 수수료가 많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저는 주식매매를 할 때 경제와 정치, 주식시황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종목을 분석합니다.

제가 무조건 다 맞지는 않습니다. 특히 작은 변동성의 경우는 그냥 포기합니다.

그건 운이지 절대 저의 실력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단타나 불확실한 종목의 경우는 매매빈도가 올라가기에 될 수 있으면 매매를 안합니다.

 

저의 매매방법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종목상담은 못합니다. 저의 매매원칙과 동떨어진 시점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또한 그렇게 이야기해주고 나면 계속 신경을 써야 하고 감정소비가 너무 심합니다.

그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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