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ELW 119% 수익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국전력 ELW입니다. 워렌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수익률 자랑이 아니라 어떤 개념으로 매매를 했느냐 입니다.

그 점을 보시면 됩니다.

 

한국전력은 2020년 당기순이익 1조 6800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PBR 기준으로 보면 0.24배로 여전히 저렴합니다.

대주주는 산업은행과 기획재정부로 망할 걱정이 없죠.

한국전력 망하면 우리나라 망한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올해부터 에너지연동제를 해서 국제에너지가격이 상승하면 전기료를 올리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전기차를 노래를 부르지만 그 전기 어디서 만드나요?

한국전력에서 공급합니다.

 

전기차에 공급되는 전기료를 상승시킬 수 있는 즉 가격결정권자가 한국전력입니다.

전기차 보급이 지속되면 한국전력의 실적은 계속 좋아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게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ELW는  파생상품이고 만기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한국전력의 가격은 20년, 30년간 최고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약하지만 서서히 상승하고 있었죠.

11월 말에 240일선을 돌파했습니다.

거래량도 조금 증가를 했죠.

 

저는 이날 한국전력 ELW를 매수했습니다.

240일선에서 공방이 계속되다가 12월들어서 주가가 서서히 상승을 합니다.

프로그램 매수로 인해서 코스피 200종목중에 저평가된 종목에 자금이 들어오면서 상승하기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12월 18일 고점으로 몇일간의 움직임을 봤을 때 한국전력의 주가가 힘이 있다고 보여지지 않았고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서

적당한 가격에 매도를 했습니다.

예탁금이 1000만원인데 금액은 적은 금액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파생이라는 것은 레버리지이기 때문에 높은 금액을 들어갈 필요가 없죠.

 

 

그럼 한국전력이 주식으로써 어떻냐? 라는 생각이 드실건데

상승과 하락에 대한 부분은 저의 영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저렴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youtu.be/UJE9KH2F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