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하다가..
처음에는 동화사 승시축제에 가려고 했으나 도착과 동시에 아이들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명절 연휴 동안 아이들이 힘들었다는 걸 알기에 그냥 재우기로 하고
조금 멀리 있는 칠곡 지천에 있는 칠곡양떼목장으로 향했는데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6세 이상은 5000원이고 3~5세는 3000원입니다.
네이버로 예약결제하면 15%할인적용 받습니다.
- 어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너무 더운 날씨여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멋진 경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대관령 양떼목장에 갔었는데
그때는 겨울에 갔었고 양들도 축사안에 있어서 양들이 풀밭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못 봤는데
이제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네요
칠곡에 양떼목장을 가면 되니까요
놀라운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고 동물들 냄새도 나는 곳이니까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깨끗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보다 훨씬 더 깨끗합니다.
- 언덕을 올라서 입장하면 또 올라가야 합니다.
- 양들이 자유롭게 놀고 있어요
양들이 노는 울타리가 몇군데 있어요
산을 한바퀴 천천히 돌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무 그늘이 없는 곳도 있어서 많이 더웠답니다.
- 이곳은 매점입니다.
여기서도 아이들이 신이나게 놀아요
나중에 조금 선선해지면 아이들과 이곳으로 소풍올려고요
차도 없고 마음껏 뛰어놀수 있으니까요
*여기부터는 축사.. 먹이주기 체험
만져봐도 될 정도로 순했습니다.
혹시나 물면 어쩌지 할정도였는데...
순해서..
- 염소야.. 라고 불렀는데..
산양이랍니다. ㅋㅋ
삼시세끼에 나오는..
아기들은 풀은 안먹고 젓만 먹는다고 하네요 산양들도 있어요
아기들은 풀은 안먹고 젓만 먹는다고 하네요
- 원샷 한번...
- 체험하는 곳도 있고요.
마차타는 곳도 있는데 주말에만 진행한다고 하네요
공휴일에도 진행하면 좋을텐데...
단순히 양떼를 볼 수 있다??
이런 의미보다는요
산 정상에서 넓게 펼쳐진 자연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차도 안다녀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다칠일도 없고..
벌과 벌레는 좀 있었지만...
혹시 대구나 근교에 있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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