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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셀트리온 -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른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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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분석에 의하면 최근 제약, 의료는 고평가이고

절대 의료, 제약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모건스탠리에서 10월 19일에 셀트리온 고평가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고 때마침 주가가 빠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오른다고 생각하니까 사는거고 내린다고 생각하니까 파는건데..

솔직히 셀트리온 고평가 아닌가요?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영업이익이 4500억원인 회사가 지금 시가총액이 21조원입니다.

그것도 주가가 최근에 조정을 좀 받아서요..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찾아봤는데... 제가 못찾아서 안에 내용은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복제약 시장은 내년부터 다른 외국계회사들도 참여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맞습니다.

삼성도 하고 있잖아요.

돈이 되는 시장이라면 큰 회사들은 다 참여를 할거고 복제약 가격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저도 지금 이글을 적으면서

아.. 셀트리온 주주들이 또 엄청 물고 뜯겠구나 싶는데요.

저는 일개 개인 블로그인데도 최근 제약, 의료주에 대해서 고평가라는 글을 적으면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로

'내용도 모른다는 둥, 기본적분석도 못한다는 둥' 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늘도 그럴거라고 봅니다. ㅋㅋㅋ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저의 투자철학이고 투자원칙인데...

 

 

우리나라 애널리스트들은 매도 보고서를 거의 안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주들이 전화를 그렇게나 하면서 욕을 하고 살해협박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도라는 의견을 안쓴다고 하는데..

외국계는 안그렇죠.

자신들의 의견을 소신대로 쓰는거죠.

 

여기에 대한 정답은 내년 셀트리온 실적을 보면 나타날겁니다.

지금의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제 기준에서는 의료, 제약은 절대적 고평가 수준이고 저는 절대 매수안할겁니다.

 

 

그럼 셀트리온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셀트리온 일봉

 

- 모건스탠리의 셀트리온 보고서가 나온게 10월 19일입니다.

10월 18일에 셀트리온 고점이네요.

보고서가 나오고 주가가 다시 반등하는듯했지만 하락을 하고 현재는 20일선을 따라서 오르고 있는데요.

제가 보는 신호에서는 하락신호 다 나왔습니다.

20일선 지지 못하고 깨질것이고

140,000원 ~ 150,000원까지 하락할겁니다.

볼린저밴드 하단선이나 60일선정도에서 다시 지지 받을 거 같네요.

 

캬.. 또 욕먹겠네.. ㅋㅋㅋ

 

 

 

*셀트리온,모건스탠리 기사

 

- 모건스탠리에 대한 보고서 미스테리인데요.

목표가를 시세 절반으로 하고 공매도를 했으며 이 보고서를 쓴 제니퍼 김이 퇴사를 했다는 등...

뭐 그런 이야기인데요

모건스탠리 측에서는 애널리스트는 직원이 맞고 현재 근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공매도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회사의 가치에 비해서 과도하게 주가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질 확률이 더 높으니까 당연히 공매도를 치지 않을까요?

 

모건스탠리측에서 계산한거는 회사의 가치는 주당 80,000원으로 제시를 했는데요

그 이유로

바이오시밀러 업계가 직면한 가격 인하 압박과 자본력을 갖춘 글로벌 하이브리드 바이오시밀러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두 가지를 들었다고 하네요

 

다시 해석하면 앞으로의 영업이익률이 지금처럼 40 ~50%대가 나오지 힘들다는것 같네요

 

그리고 재밌는걸 보여드릴께요

 

 

 

*셀트리온 보고서(목표가)

 

- 국내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및 투자의견입니다.

매수 및 매수유지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목표가가 23만원, 22.5만원, 25만원, 22만원... 등등이고요.

KB증권만 16만원 하락을 제시했네요.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외국계를 볼까요?

 

- 중앙일보 기사에서 캡쳐를 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84943

 

외국계에서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씨티 모두 현재주가보다 낮은 가격의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보면 외국계가 현실적인 가격을 제시한거죠.

국내사는 더 간다고 보는거고요.

그건 믿는 사람들에 따라 다른겁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죠?

과연 그게 20조원의 가치가 있을까요?

복제약이 앞으로 계속 성장을 지속할까요?

 

달은 차면 기우는 법입니다.

셀트리온도 언젠가는 떨어지겠죠.

그런데 높은 가격에 매수한 사람들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더 갈거라고 믿고 샀으니 지금 떨어지면 인정하기 싫을겁니다.

 

제 기준에서는 셀트리온은 고평가입니다.

 

 

 

*재무제표

 

- 실적을 보겠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21조원입니다.

그런데 매출액이 올해 가정치로 9464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4658억원 예상되고요.

PER 10배를 기준으로 하면 4조 6580억원이고요. 20배로 하면 9조 3160억원입니다.

지금 올해 예상치 기준으로 PER이 40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앞으로 더 성장한다는 프리미엄이 붙었기 때문에 이정도가 나올수도 있겠죠.

하지만 주주들이 흥분하고 과격해진다는건 어쩌면 과열이다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모건스텐리에서는 앞으로 시장이 더 안좋아질것으로 예상하고 레포트를 내었는데요.

그러면 당연히 실적은 안좋아질수 밖에 없다는거죠.

그래서 목표가를 낮춘겁니다.

 

 

 

*재무제표

 

- 여기서 재밌는게 나왔는데요

바로 BPS입니다.

어떤 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BPS가 18,722원입니다.

그런데 현재 주식가격이 170,000원입니다.

엄청난 고평가죠??

 

지금 자산가치이든 앞으로 영업환경이든 현재의 주가 수준이든 고평가에 대한 이야기는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급

 

- 수급을 보면요.

모건스탠리 레포트가 나온 10월 19일 이후부터 외국인들은 줄기차게 매다하고 있습니다.

개인들만 사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은 고평가라고 믿고 파는거고 더 올라갈 것이라고 믿는 개인들은 지금 사고 있는거죠.

 

저는 외국인을 믿고 싶습니다.

개인들이 차트, 실적, 기업가치 등을 분석해서 매수하는 사람들은 소수이기에..

 

 

다른 예를 들어서 비트코인도 지금 고평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더 갈것이다, 비트코인은 터질것이다.

거품의 끝은 늘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거품인지 아닌지는 역사가 말해줄겁니다.

 

저는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을 올리는 투자를 하고 싶네요.

높이 오른 주식을 잡기보다는 저평가된 기업에 장기투자해서 괜찮은 수익을 얻고 싶네요.

셀트리온 투자자분들께 행운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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