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파월이 물가상승을 용인하는 이유 - 미국에 호재니까

728x90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2일전이죠.

파월의장이 출구전략 이야기할 때 아니다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최근에 주가가 조금 상승하니까 전문가들이 나와서 버블이니 과열이니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지만

제가 늘 이야기하죠.

가장 중요한건 시장에 영향력 있는 사람의 발언이 중요하지 우리같은 일반인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버리라고 말이죠.

 

파월은 벌써 작년에 2023년에 금리인상을 하겠다고 공언했고 만약에 6개월 평균 기준물가상승률인 2%를 넘어서면 금리인상을 고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물가보다 경제를 우선시 하겠다고도 이야기를 했고요.

필립스 곡선을 무시하겠다는 늬앙스를 보였었잖아요.

물가와 실업률을 나타내는 곡선인데 물가보다 실업률을 우선시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었죠?

 

미국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이런 발언을 했는데

사람들이 자꾸 나서서 과열이다 주가 하락한다고 하죠.

 

다시 이야기하지만 유튜버나 블로그에서 보는 그럴듯한 이야기는 여러분들을 설득하거나 듣고 싶은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 뿐입니다. 또는 감정을 건드리는 거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믿지 마세요.

본인이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나마 저는 유튜버가 아니라 개인투자자로써의 의견을 올리는 차이죠.

각자 책을 보고 공부를 하셔서 본인이 주식시장에 인사이트를 가지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럼 연준에는 왜 물가상승을 용인할까요?

앞서 이야기 했듯이 경제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중국이 치고 오는 상황에서 미국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물가가 높아지더라도 경제가 더 강하게 상승하는게 좋죠.

 

그럼 결국 물가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오지 않나?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하죠.

그런데 생각외로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을겁니다.

 

제가 앞선 영상에서 이야기한 것과 조금 내용이 다르죠.

앞의 영상에서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가도 급등한다고 했는데 왜 물가가 오르지 않냐고 의아해 하실건데요.

 

간단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가가 낮습니다.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질의 대부분을 원유에서 축출하는 방법을 쓰죠.

만약에 유가가 급등하면 대부분의 공산품들의 가격이 상승하겠지만 아니라는 겁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때 미국의 양적완화로 유가는 130$까지 상승을 했었고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가 넘었었지만

그때도 금리인상 안했었습니다.

2010년에 시장에선 금리인상 할거라고 했지만 2011년에 유럽위기 오고 그러면서 결국엔 2015년에 금리인상을 했죠.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금리인상을 시간이 걸릴거고 물가상승을 용인할 겁니다.

 

왜? 물가상승은 미국에겐 호재일테니까요.

일단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량과 기름...

미국에서 바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소비도 가능하죠.

 

바이든이 트럼프의 전략을 이어받을진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전세계 물가가 다 100%씩 올랐다고 합시다.

그럼 1$짜리 장난감이 2$가 되었다고 합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장난감은 2$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예전에 중국의 갚싼 인거비롤 이용해 저렴한 장난감을 수입했었죠.

 

물가가 급등하고 나면 원유 가격이 100% 올랐습니다. 이걸 중국으로 보냅니다.

당연히 배를 이용해서 중국으로 보내는 운임료도 2배로 상승을 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해서 물건을 만들어서 다시 미국으로 보냅니다.

예전의 2배 높은 운임료를 내고 말이죠.

그럼 과연 중국에서 만들어진 장난감과 미국에서 만들어진 장난감의 가격경쟁력에서 중국이 우위를 가질 수 있을까요?

중국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잖아요.

저는 미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잖아.. 라고 생각할 겁니다.

맞죠?

그런데 아셔야 하는데 달러는 처음 근본위제로 시작을 했고 전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미국이며 전세계 거래의 60%를 달러가 거래하고 있죠.

단순히 달러의 화폐가치 하락은 미국돈의 가치가 하락하는게 아니라 달러를 보유한 국가들은 모두 달러 가치 하락을 보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을 하는데 어떤가요?

원자재를 사기 위해선 더 많은 달러가 필요하게 되는거죠.

그럼 반대로 달러의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시죠?

이 이야기는 코스톨라니 책에 나오며 서브프라임 이후에 실제로 이런 일이 나타났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생님들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에 주식대가들이 쓴 책을 읽으라는 겁니다.

유튜브는 저 포함해서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겁니다.

선생님들과 별 차이도 없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고 증권방송에서 나오는 전문가들?? 그냥 조금 아는 사람들이면 다 지원해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 생각하는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최근에 미래에셋에 박현주 회장님 나오는 영상이 훨씬 좋습니다.

 

다시 내용을 넘어와서

일본의 부채가 200%가 넘죠.

하지만 일본은 파산하지 않습니다. 왜죠?

정부부채의 대부분을 일본 국민들이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ㅊ채권 만기가 되면 엔화를 찍어서 갚아주면 됩니다.

 

달러도 똑같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달러가 필요하면 그냥 찍어버리면 됩니다.

왜? 전세계 국가들이 달러를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를 보유한 국가들 전부다 손실을 보게 되는거죠.

양아치 같지만 이게 전세계를 재패하고 있는 미국의 힘이죠.

 

미국이 달러를 풀면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미국이 무너진다?

이런말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다른 국가들의 달러 자산가격도 다 같이 하락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는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왜? 화폐는 상대적인거니까요.

 

그래서 미국정부와 파월은 마음놓고 돈을 풀 수 있는 겁니다.

 

 

youtu.be/x7gS0HYJAr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