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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결국은 달러다 - 달러가 패권을 차지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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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서 미국의 달러를 폄하하는 발언들이 있습니다.

10년 전이었다면 이해를 하지만 최근에 달러를 무시한다?

그럼 우리나라의 원화는요?

 

저는 최근 전세계의 경제흐름과 미국의 금리정책을 봤을 때 달러는 몇년 뒤에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이는 달러의 가치가 급등하는 것도 있겠지만 주변국들의 화폐가치가 하락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입니다.

서브프라임전에 5%대였지만 최근에는 2%대 후반, 3%정도를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성장국면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다보니 금리인하를 통해서 경기부양을 시도합니다.

이게 대략 10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부양이 되었나요?

앞서 봤듯이 경제성장률은 고만고만합니다.

 

저금리를 통해서 기업들은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고 근로자를 고용하고 근로자들의 소득이 올라가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적인 모습을 기대했지만

금리는 낮췄지만 경기회복은 전혀 안되는 유동성함정에 빠졌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돈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 바로 부동산입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돈을 풀었는데 저금리로 돈을 빌려서 부동산에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은 계속적으로 상승을 하죠

 

서브프라임 사태 후 미국이 우리와 똑같은 문제를 경험합니다.

먼저 경험했고 지금은 문제를 해결해서 경제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10년전 미국은 서브프라임 사태를 겪습니다.

부동산가격(실물자산)의 하락으로 촉발된 위기였죠.

단순하게 부동산가격을 다시 올리면 위기가 해결될 거라는 이론으로 미국은 제로금리를 만들고 양적완화를 3차에 걸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살아나질 않습니다.

미국에서 저금리로 돈을 빌린 사람들이 위험한 미국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원자재에 투자를 하고 중국같은 신흥국에 투자를 합니다.

 

결국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성공을 했고 미국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경제가 튼튼한 국가중에 하나입니다.

 

문제는 지금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10년전 미국과 같은 모습이라는 겁니다.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는 점점 침체국면으로 빠지게 되는...

그래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따라서 금리를 못 올리고 있죠

 

 

 

- 각국들의 10년 국채금리입니다.

미국이 2.67%인데 대부분의 국가들이 0점대이거나 1%대입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과거처럼 미국의 경제가 망가졌다면 이해가 가지만 지금 미국경제는 회복을 넘어서 호황입니다.

스페인과 우리나라보다도 금리가 높고 이탈리아와 비슷합니다.

 

마치 배가고픈 아이가 먹을 것을 찾는것 마냥 전세계 뿌려놓은 달러는 먹어치는 것 같습니다.

 

 

 

- 한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신한은행 예금금리가 5%입니다

신협이 예금금리가 3%를 준다고 합니다.

 

어디에 예금을 하실 건가요?

당연히 규모도 크고 돈도 더 잘벌고 안전하기까지한 신한은행에 예금을 가입하실거잖아요.

 

지금 미국이 그렇습니다.

남들보다 크고 튼튼하고 성장도 잘하는데 금리까지 높습니다.

미국이 앞으로 돈을 빨아들일겁니다.

 

 

저는 여기에다 미국이 앞으로 금리를 지속적으로 더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요

 

 

 

- 첫번째가 경기하락을 대비해서 미리 금리를 인상시키는 겁니다.

미국은 과거에 경기하락시에 기준금리를 5%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2008년부터는 하락할 곳이 없어서 제로금리에 양적완화를 시행했습니다.

 

지금 2.5%금리인데 만약에 경기가 침체국면에 진입하게 되면...

금리를 내리는게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금리를 점진적으로 천천히 올리더라도 금리를 계속 상승시킬 것 같습니다.

 

 

 

- 둘째는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지난달에 그리스펀이 이야기를 했죠. 스태그플레이션을 대비해야 한다고..

 

지금 경제가 가장 좋고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을 대비해야 한다면...

반대로 우리나라는 어떻죠?

다른 국가들은요?

유동성함정에 빠져서 저금리를 유지해도 경제가 회복될 기미도 안보이는데...

저물가?? 부동산가격을 포함하면 저물가가 아닐 겁니다.

 

미국은 앞으로 다갈올지도 모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하다못해 인플레이션이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시킬 겁니다.

 

 

 

 

- 결론입니다.

미국은 스태그플레이션 등을 대비하기 위해 경제를 바탕으로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겁니다.

하지만 그 외의 국가들은 현재 유동성함정에 빠져있고 경기회복이 힘든 시점에서 금리인상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미국의 금리인상은 달러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고 그 외의 국가들은 10년 넘는 유동성 공급이 스테그플레이션 등을 일으켜 화폐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외화보육액들이 줄어들면서 다시 큰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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