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가의 조정, 트럼프의 낙선을 예상하는 듯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 기분좋은 일이 있는데요.

제가 몇일전에 공포가 과장되었다는 영상을 올리면서 그 이유가 유튜브로 인한 자극적인 영상을 사람들이 봤기 때문이라고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고 구독을 취소했었는데요.

오늘 샤프슈터 박문환이사님의 영상에서 공포에 대한 증폭효과를 이야기하면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이야길 했습니다.

역시.. 라는 생각을 했죠.

 

박문환이사님을 존경을 넘어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게

제가 증권사 신입시절이었습니다.

지점이나 본부주식회의에서 제가 의견을 이야기하면 다 비웃었어요.

아니면 농담처럼 넘겨버리고.. 니가 뭘 아는데 이런 늬앙스..

일반적이지 않는 이야기를 하니까 무시를 당한겁니다.

 

그런데 2011년 유럽위기때 회사에서 진행한 박문환 이사님 교육을 들으러 갔다가 200여명의 사람들이 다 예라고 할 때 저혼자 아니오라고 하면서 설명을 했었는데 제 의견에 동의를 해주시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지방에 있기는 아깝다 본인 지점으로 오라는 말도 해주시고..시황도 정리해서

이게 저를 몇단계 올려준 계기가 되었는거죠

 

이번에도 역시나 저와 생각이 유사하니까 저는 너무 기쁜거죠.

 

 

오늘 영상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미국의 주가 하락이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인으로 코로나를 생각했고

그다음번에는 민주당 경선에서 샌더스를 생각했습니다.

샌더스는 대기업을 해체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으니까 시장이 떨수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바이든이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상승을 하고..

그래서 이번 주가 하락은 미국 대선과 연관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웃기지 않나요?

민주당에서 샌더스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공화당의 트럼프가 재선을 하면 상관없잖아요.

트럼프가 재선을 하면 지금과 같은 친기업적이고 미국중심적이고 금리인하를 계속 주장하면서 돈을 풀어주니까 경제는 좋아지고 주가도 계속 오르는 상황이 이어질텐데 아무 문제가 없을건데 왜 민주당 후보들의 싸움에 시장이 집중을 할까요?

 

저는 여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당연히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고 보고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대통령들은 재선에 성공을 했었고 미국의 경제와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을 보였으니까 트럼프가 떨어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닥터둠이라고 불리는 루비니 교수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올해 30~40%의 하락이 나올거라는 것과

트럼프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확실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역사가 항상 그랬다고..

 

1973년 오일쇼크 이후에 포드가 카터에게 패배를 했었고

1979년 2차 원유위기 때문에 카터가 레이건에게 패했었다

그리고 쿠웨이트 침공 이후 부시가 클린턴에게 패배를 했었다 라고 말이죠.

 

워낙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이긴 하죠.

 

다시 이야기하지만 트럼프는 부동산업자로써 인플레이션을 좋아합니다.

금리인하를 계속 주장하고 친기업적인 성향을 보이고 미국제일주의를 주장하고 있죠.

만약에 트럼프가 진다면 시장은 다시 재편되어야 하고 금리는 다시 연준에게 일임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과의 문제, 북한과의 문제, 중동의 문제들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죠.

현재 트럼프는 본인의 생각을 일관되게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의견을 그대로 투영시키면 되는데

먄약에 미국의 대통령이 바뀐다면 시장은 다시 재편되어야 하는겁니다.

 

어떻게 재편되어야 할지 모르니까 가장 좋은건 현금이 되는거죠.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서 샌더스와 바이든의 싸움에서 샌더스 보다는 바이든을 응원할 겁니다.

그리고 바이든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트럼프를 위협하는 민주당 후보였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사건을 빌미로 급 추락을 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재선되는게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좋지만

바이든이 다시 떠오르면서 트럼프의 자리를 충분히 위협가능하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시장은 다시 경악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올해 대선으로 인한 혼란이 가중되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에 조정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투자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셔야 합니다.

ㅇ오르냐 떨어지냐 식의 맞추기 게임을 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시선을 가지고 좋은 기업을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단기적인 시건으로 빠른 시간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지만 대부분이 실패하잖아요.

저는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좋은 기업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