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 제발 이런 기업에 투자하지 마세요

 

바이오 제약은 종교라고 후배가 건들지 말라고 했지만..
이건 누가 봐도 쓰레기잖아요.
분명히 여기 주주들은 또 제 블로그나 밴드 등에 찾아와서 엄청난 욕을 하겠죠?
그런데...
쓰레기는 쓰레기입니다.
여기에 투자한 사람들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투자가 아니고 도박을 한 거니까..
그런데 앞서 보셨잖아요.
한미약품, 신라젠, 셀트리온.. 어떻게 되었는지..
대장주들 다 꺾였는데 그나마 살아있는 것들...
아직 세력들이 정리를 못한 겁니다.
세력들 정리하기 시작하면 주가는 폭락 나올 겁니다.

그리고 그 고점은 이번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쓰레기라고 하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 에이치엘비 주봉입니다.
주가가 10,000원대에서 움직이다 2017년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바이오주들 다 올랐죠?
오를 때 함께 올랐던 종목입니다.
현재 엄청난 과열권입니다.
언제 주가가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구간입니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 팔고 나오라고 하는 겁니다.

 

 

 

 

 

 

 

- 주주 현황을 봅시다.
대주주 지분이 16.84%밖에 없습니다.
결국 지분의 대부분을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건데..
주가 무너지면 소액주주들이 다 손실 본다는 겁니다.

 

 

 

 

 

 

- 실적을 봅시다.
시가총액이 4조 원인 회사입니다.
매출액이 200억 원대입니다.
매년 적자만 200억씩 나는 회사네요.

왜 이런 기업에 투자를 하는지...
뭐 여기도 바이오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겠죠?

 

 

 

 

 

 

 

- 보고서에서 하나만 가지고 왔습니다.
뭐 무슨 기술이 성공만 하면 어마어마한 수익이 난다고 합니다.
그렇겠죠.
성공만 하면 말이죠..
진짜 그럴 기술력이 있는 기업인지? 실력이 있는 기업인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말입니다.
제가 오늘 5000원 로또를 샀는데 1등만 되면 회사 때려치울 겁니다.
그래서 로또에 몇천만 원씩 사나요?
회사를 먼저 때려치우나요?

제가 요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거위가 황금알을 낳게 하는 겁니다.
책에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솝우화였나??
연구비가 많이 드는데 투자 좀 해주세요.


이해 가시나요?
여러분은 도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

과거 튤립이 그랬고 2001년 IT 버블이 그랬고 2005년 줄기세포 최근에는 가상화폐까지...
다 똑같은 내용들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그것들 중에서 살아남은 기업 몇 개 없습니다.

나중에 주가 폭락하면
제발 정부 탓 그만하시고 공매도 탓 그만하세요.

 

 

 

 

 

 

- 최대주주는 진양곤입니다.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바지사장일 수도 있고...
왜?? 저는 이거 작전이라고 보니까요

 

 

 

 

 

- 최대주주가 주가가 오르고 나니까 주식담보대출계약을 했습니다.
최대주주는 회사를 장기적인 비전으로 이끌고 갈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또는 정말 돈이 급하게 쓸 곳이 있다던가..

그런데요.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면요
단순화 시켜서 말이죠
진양곤이 39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 7월 이전에 10,000원대 초반에 있던 주식이 2017년 12월에 30,000원 후반대까지 주가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124만 주를 담보대출을 받습니다.
뭔가 이상한 거 못 느끼겠나요?

390 * 13,000 = 5,070,000
124 * 38,000 = 4,712,000

뭔가 숫자가 비슷하지 않나요?

그리고 최대주주인 진양곤의 지분은 계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있는데 주식은 판다...
대주주가 말이죠.

 

 

 

 

 

 

- 재무제표를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현재 120,000원대입니다.
그런데 bps는 2,140원...
지금 에이치엘비가 파산하면 한 주당 2,140원 받아 갈 수 있다는 겁니다.

기술력?? 사업성??
다 좋겠죠.
그런데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매년 적자 보는 기업이 시가총액이 4조 원이라...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이었습니다.
튤립 한 송이가 집 한 채 가격이라고 했을 때 모두 비웃었죠..
그런데..
여기 에이치엘비 주주님들은 저와 함께 웃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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