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 신일그룹의 보물선인 돈스코이호 발견의 수혜?? ㅋ 웃음만 나오네요

황금의 도시라고 생각한 엘도라도

우리는 늘 뭔가 대박을 쫒아다니는거 같네요.

솔직히 저도 신일그룹이 보물선인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를 찾아보고 뭔가 먹거리가 없나 기웃거렸는데요.

 

조금만 조사해보면 이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150조원?? ㅎㅎㅎㅎㅎ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물선으로 발견된 최대금액은 5000억원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재청에서 지금하는 최대 포상금은 1억원입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도굴꾼이 되는거고요.

 

그리고 소유권에 대한 분쟁도 발생되는데요.

러시아배라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발견한 우리나라에서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러시아에서 잃어버렸으니 러시아에서 주장할 거고

또는 약탈당한 국가에서 빼았겼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또한 이런 보물선의 문제는 과거에 이용호 게이트라고 해서 한번 해 먹었는 이슈인데요.

과거에 써먹었던 수법이 여전히 통하는건

사람들의 욕심은 과거나 현재나 늘 똑같은거 같네요

 

 

 

*제일제강 일봉

 

-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수혜주입니다.

자회사라고 하는데

아직 지분을 인수하지도 않았습니다.

계약만 한 상황이고

차트를 보면 어떤가요?

작전주죠?

최대주주변경으로 주식을 띄우다가 이번에 돈스코이호 발견으로 다시 상한가를 보내면서 급등 시키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신이나서 달라붙으면...

네.. 물립니다.

이런건 정말 답없습니다.

 

 

 

*최대주주 변경

 

 

- 최대주주변경 신청을 하는데 예정일이 정정되었네요.

이거 보면서 느꼈는게

예전에 한 종목이 이랬습니다.

 

중국에서 인수를 한다고 계약발표하면서 주가 띄우고 자금 납일일 되면 한달 연장하고

또 한달 지나면 또 연장하고...

그렇게 6개월 연장하더군요.

 

그리고 그 회사 결국엔 자금 안들어오고 상폐되었나? 그랬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제가 의심하는건요.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이 연장이 되는데 주가는 계속 오른다는 겁니다.

이거 마지막에 계약해지하고 주가 띄운걸로 수익챙기면 끝이거든요.

이런 종목 위험합니다.

고점에서 물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겁니다.

 

돈스코이호와 함께 다시 가라않는겁니다.

 

 

 

*재무제표

 

- 매출액은 줄어들었는데 흑자가 나네요.

기업구조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신일그룹과 제일제강은 아무런 관련도 없는 기업입니다.

지분 인수하면 관련기업이지만 아직 인수전입니다.

아셔야 합니다.

 

 

 

 

*신일그룹

 

- 신일그룹이 어떤 회사인지 볼까요?

건설,해운, 바이오를 한다고 하네요.

신일골드코인도 상장하고, 국제거래소도 운영을 합니다.

재밌네요.

코인을 상장시킨 회사..

일반적인 기업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자.. 그럼 생각해 봅시다.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인양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세월호 인양하는데 1년걸렸나요?

전국민이 관심을 가졌던 배를 인양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돈스코이호 인양하려면???

돈 필요하겠죠?

 

제가 스토리를 짠다면

투자자를 받을 거 같네요

150조원인 돈스코이호 인양하는데 투자를 하라고...

투자금 받고 배 인양하면 수익금을 분배하겠다고

이런 스토리가 맞지 않을까요?

사기?? 아닙니다.

자기들은 발견했다는 증거가 있으니까요.

 

 

 

 

*포상금 내용(다음 백과사전 자료)

 

- 문화재청에 신고를 하고 신고자는 가치평가액의 10%, 최대 1억원까지 포상한다고 하네요.

이걸 대대적으로 언론에 퍼트렸다??

저는 왠지 다른 의도가 느껴지네요.

 

단순히 제일제강 주식을 넘어서 좀 더 큰 사건으로 번질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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