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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중국의 핵심은 일대일로와 디지털 위안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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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유튜브를 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게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본인들의 생각과 다르면 비난을 한다는 겁니다.

유튜브는 그냥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을 재밌게 보여주는 곳이구나.. 라는 걸 다시 느껴요.

저는 그렇게 하기는 싫어요.

사람들에게 주식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가 하는 말의 의미를 이해 못하죠.

그들이 공부했던 내용,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르니까요.

하지만 분명한건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것과 내가 하는 방법으로는 수익을 올리기 쉽다는 겁니다.

 

어제 영상에서 중국 제조업 상승으로 중국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영상을 올렸는데

오늘 상해지수가 5%넘게 올랐네요.

좀 아쉽네요. 지난주에 준비를 했더라면 매수했었을텐데 말이죠..

종목을 선택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럼 제가 왜 중국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지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전세계에 코로나 사태 이후에 각국의 정부는 큰 정부를 자처하며 나서고 있습니다.

이걸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라고 편향된 사고이고요.

케인즈도 큰정부를 주장했었고 그 당시에 공산주의자라고 비난 받았었죠.

현재는 개인과 기업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돈을 풀고 경제와 보건의 그 사이를 조율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가장 강력한 큰 정부는 중국이죠.

공산당을 중심으로 국가를 우선시 하면서 국민들을 통제하는데 중국민들은 그걸 당연시 여기고 따르고 있죠.

또한 이번에 베이징에서 코로나가 발생하자 수십만명을 검사해서 확진자들을 찾아내버렸죠.

제가 중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ㅇ앞으로 전세계 트렌드는 아마 큰정부쪽으로 가리라고 봅니다.

 

이제 중국의 일대일로를 말하기 전에

과거 미국의 마샬플랜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세계 2차대전 이후에 일본과 독일, 서유럽은 붕괴되어 있었죠?

그때 미국이 전후 국가들에게 달러를 빌려주고 무상으로 지원을 해주었는거죠.

그리고 그 일본과 유럽국들은 빌린 돈으로 다시 인프라를 만들고 경제를 일으켰고

미국의 제품을 수입하면서 미국도 경제 호황을 이어갔는거죠.

미국과 전후 국가들 모두 서로 윈윈하는 정책이 마샬플랜이죠.

 

그런데 중국도 이걸 따라 합니다.

대표적인게 북한과 아프리카에 지원을 해주었죠.

성공했나요?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메시와 호날두가 부상으로 쉬게 되는걸 돈을 지원해주고 치료와 훈련을 도와줘서 다시 챔피언스 리그에 뛰게 만드는 것과 동네 조기축구에 김씨한테 지원해주고 그 선수를 프로로 만다는 것과는 차이가 많이 나겠죠?

중국이 그렇게 했었고

일대일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육상 일대일로는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해상 실크로드는 아프리카를 뜻하는 말인데

대략 60여개국이 참가를 한다고 하죠.

참여국을 보면 기본적으로 소득이 낮은 국가들이 많이 있죠?

 

마샬플랜에서 일본과 독일은 한때 미국과 맞짱 뜨던 국가였고 서유럽들도 좀 살던 국가였는데 전쟁으로 무너졌는거고

일대일로의 국가들은 처음부터 그만그만하게 사는 국가들이죠.

과거 미국처럼 중국이 돈을 빌려주고 일대일로 국가들이 성장을 해서 중국의 물건을 사줄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부채를 못 갚게 되면 그 나라의 인프라 운용 회사의 주식을 요구하는 방법 등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몰디브도 문제가 되고 있고

스리랑카는 남부지역의 함반토타 항구를 99년간 중국이 항구 운영권을 갖기로 결정을 했죠.

 

미국은 그 국가들에게 자주권을 주자고 했는 반면에 중국은 빚을 담보로 그 국가의 영토를 거의 빼았다 싶이 하고 있죠.

자..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이름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들에게 빚을 지우고 영토를 조금씩 가져옵니다.

일대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이어지고 있죠?

 

중국은 유라시아 영토의 일부분을 하나의 경제권을 만들려는 겁니다.

이건 미국이 서브프라임으로 휘청할 때 중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에게 이야기 했던 내용인데

한중일이 합치면 미국과 경제규모가 비슷해진다고 아시아 경제권을 만들자는 거였죠.

 

중국은 미국의 경제권, 유럽의 경제권에 맞서는 아시아 경제권을 만들 생각입니다 여기에 아프리카도 중국쪽으로 붙길 원하겠죠.

그런데 중요한게 있죠? 하나의 경제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폐가 필요하죠?

미국에게는 달러가 있고 유럽에게는 유로가 있는데

중국의 위안화는 영향력이 너무나도 작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생각한게 바로 디지털 위안화가 아닐까요?

달러에 맞서는 가상화폐가 바로 비트코인이죠.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상화폐가 전세계에 통용되고 있고 거래가 되고 있는데

사용되고 있지는 않죠.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만들어서 전세계에 통용도 되고 거래도 되면서 사용까지 되게 만드는거죠.

그걸 일대일로에 참여한 국가들이 사용하게 하는 겁니다.

이게 왜 가능하냐면요

AIIB가 있기 때문이죠.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이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국가들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앞서 중국은 돈을 빌려주고 그 국가의 영토를 조금씩 얻어내고 있죠

이제 일정수준 이상 일대일로에 침여하는 국가들이 빚을 지고 나면 그때는 화폐를 통일화 시키자고 하는 겁니다.

 

중국은 하나의 아시아권역을 만들고 그 곳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게 하면 엄청나게 강해질 겁니다.

발권력을 가지게 되고 다른 국가들이 영향력 아래에 있게 되며

앞서 일대일로에 참여한 국가들의 소득이 낮기 때문에 화폐가치가 떨어지겠죠?

그럼 현재 위안화보다 아시아권역의 화폐의 가치는 더 낮아기지 때문에 수출에 유리해지는 겁니다.

독일이 유로화 탄생 이후에 엄청난 수혜를 보았죠.

 

ㅈ저는 중국의 장기적인 목표는 이거라 봅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걸 막기 위해 노력할건데...

바이든이 친중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뭔가 거래를 이끌어내면서 넘어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먼 미래입니다.

일대일로는 2049년에 완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전략이 이거고 미국은 트럼프가 대통령일 때 중국을 확실하게 부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저는 중국에게 기회가 오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생각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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