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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기타

공인중개사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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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부동산이 급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를 했었고

어떤 사람들은 합격을 했고 어떤 사람들은 불합격을 했습니다.

저도 합격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운이 좋게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야기 할 수 있는건요.

지금 시간이 흘렀지만 2017년에 시험을 치든 2018년에 시험을 치든 점수는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딱 합격할 수준으로만 공부를 했다는겁니다.

 

동영상 강의에서 중요하다고 했는것만 봤는 케이스라고 봐야겠죠.ㅎㅎ

 

 

그럼 시험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도 많이 있고 개업도 많이 하면서 차츰 자격증에 대한 난이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의 예로 든다면

전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학개론 과거 기출문제를 책을 보지도 않고 시험을 쳐서 늘 합격점을 넘겼었고 20회였나? 21회였나?

부동산학개론이 가장 쉽다고 했던 시험에서는 책을 보지도 않고 31개를 맞췄습니다.

 

또한 세법은 대학교때 수업 들은 내용이 있어서

과거 기출문제는 공부하나 안하고 10개를 꾸준히 맞췄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험은 어떻냐고요?

책 안보면 모릅니다.

난이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 책에서 중요한 부분도 많이 나오지만 어렵게 내기 위해서 찾아보기 힘든 곳에서 문제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공부하는 범위가 많이 넓어졌습니다.

 

일단 각설하고요.

가장 쉽게 따는 방법은 부동산이 폭락해서 공인중개사에 대한 인지도가 없을 때...

그때 문제를 쉽게 냅니다.

앞으로 몇년안에 그렇게 될 수 있겠네요.ㅎㅎ

 

 

 

그럼 저의 합격 수기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1차의 경우는 동영상과 기본서 위주로 봤었고요

2차의 경우는 동영상과 요약집, 문제집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공부시간은 3시간 전후??

뭐 도서관도 가서 공부하고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했지만

제가 하는 일이 주식이라 낮에는 주식보기 바빴습니다.

요즘 공공시설과 독서실에 와이파이가 짱짱합니다. ㅋ

 

그리고 오후 늦에 와서는 제가 어린이집에서 애를 데리고 오고 집안일을 하면 밤에 10시 넘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집안일을 하고 집사람이 회사를 다니는. ㅋ

일반적인 가정과 반대대는 케이스입니다.

 

뭐 하루에 3시간에 꾸준한것도 아니고 그냥 공부 안할 때도 있고 하루에 1시간 정도 할 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참 합리적인 사람이라..ㅋ

합격점수도 1차는 62.5점이었나? 2차는 60점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합격했어요' 가 아니라

최소한 이정도만 공부했는데 합격했으니까

여러분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공인중개사 1차과목 합격수기

저의 공략은 부동산학개론에서 점수를 따고 민법은 과락만 면하자였습니다.

 

 

1. 부동산학개론

- 부동산학개론의 경우는 동영상을 한번만 봤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만 줄치고 이해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을 암기가 아닌 이해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공법도 상위계획에는 뭐뭐가 있으니까 하위계획은 이렇게 나오겠구나.. 는 식으로 이해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일단 부동산학개론은 계산문제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50문제였나? 과거 기출시험에 나왔던 계산문제가 프린트로 있더라구요

그걸 하루에 10문제정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 3번 도니까 계산문제는 왠만한건 다 풀겠더라구요.

 

참고로 부동산학개론에서 계산문제는 많이 나올 때는 10문제까지 나왔었습니다.

합격이 24개인데 10개 다 맞으면 나머지는 30문제중에 14개라 참 쉽죠?

시험에서 계산문제 1개 틀렸나? 그랬을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부는 동영상 강의에서 이야기한 중요한 부분만 봤습니다.

2차 과목의 경우는 암기과목이라고 해서 기출문제는 꼬아서 내거나 아니면 책의 깊숙한 부분에서 문제를 내는데 반해

1차 과목은 정직한 편입니다.

동영상 강의를 반복하던지 아니면 기본서에 중요한 부분만 보면 됩니다.

 

이건 제가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공부를 하면 점수를 슆게 올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왜냐하면 꼬아서 내질 않거든요

정직합니다.

알면 아는거고 모르면 모르는거고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 안에서 시험문제가 대부분 나옵니다.

당연히 100점을 안주기 위해서 몇개는 상관없는데서 내겠죠.

중고등학교 시험 때 처럼 수업시간에 줄 그어준 곳에서 다 나옵니다.

 

부동산학개론은 계산문제도 있어서 무조건 암기는 힘들고요.

뭐 그래프로 나오니...

요약집으로 보는 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이해를 해야하는데 요약집은 이해할만하게 없으니..

그래서 필요한게 동강이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도 저는 2배속으로 빨리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뒤에 감정평가법인가?

그건 어렵더라구요.

하기도 싫고..

그래서 대충 한두개만 맞자는 심정으로 공부를 많이 안했습니다.

제가 좀 게으릅니다. ㅎㅎ

 

 

지금까지 글을 보면서 좀 감이 오시나요?

저는 내용을 줄이고 줄였습니다.

모르겠거나 잘못하겠는 부분은 대충보고 쉽고 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그냥 공부하기 귀찮아서요..ㅎ

 

대신 편한 부분은 내용을 거의 다 알정도가 되더라구요.

 

부동산학개론 점수가 75점이었나? 그랬을겁니다.

뒤에 감정평가를 거의 다 틀려서요..ㅋㅋ

2~3 맞았나??

 

 

 

2. 민법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가장 점수가 안나온 과목

 

민법의 경우는 짜증나는게 법용어, 한문, 한글이지만 읽어도 이해못함

뭐 이런 정도인데

민법은 최소한 동영상 강의를 3번이상 봐야합니다.

저는 양민선생님껄로 3번보고 채희대 선생님껄로 1번 봤었네요.

 

양민선생님이 능글능글하게 재밌게 설명 잘해주더라구요.

채희대 선생님은 깔끔하게 설명하고..

 

제가 왜 최소한 3번 보라고 하면

한 번) 글을 보면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두 번) 글을 읽을 수는 있겠는데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세 번) 이제 이해는 좀 하겠는데 문제를 보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민법은 용어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 아니라서 어렵습니다.

그리고 법이란게 상식과 다르더라구요.

당연히 내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법으로 보면 내께 아니라고..

그래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민법은 동영상 한번보고 공부 좀 해서 시험치고

두번보고 시험치고 세번보고 시험쳐도 점수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ㅋ

전 혼자서 계속 공부하고 동영상 강의 봤는데 봤는것만 본건지

늘 50점 위아래로 왔다갔다했었고

결국 시험날도 50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법조인을 꿈꾸는게 아니잖아요

저의 목표점수는 50점이었습니다.

 

그래서 1차 합격점수가 62.5점이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요

우리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수석을 위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대학교 입시처럼 더 좋은 곳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도 아니고요.

그냥 합격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하게 제가 자신있는 부동산학개론에서 고득점을

민법에선 과락만 면하는 전략으로 했습니다.

다행히 전략이 맞아떨어졌고요.

 

공인중개사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어렵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그냥 쉬운것만 공부하세요.

 

시험이라는게 무조건 어렵게 내지 않습니다.

쉬운것도 있고 중간 난이도도 있고 상 난이도도 있습니다.

어려운거 한문제 맞출려고 노력하기 보다 쉬운거 2~3문제 맞추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똑같은 2.5점이고 똑같은 점수입니다.

 

일단 1차는 이렇게 공부를 했고요.

2차는 다음번에 다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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