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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대한항공 - 갑질 오너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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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상 밖입니다.
신문이나 티비, 인터넷을 통해서 오너들의 갑질에 대해서는 많이 봐왔지만
주식에도 영향을 주는 줄은 오늘 처음 느껴보네요
예전에도 갑질은 여전했고
회사에만 가도 먼저 태어나서 먼저 입사했다는 이유만으로 능력은 떨어지지만 회사 내에서 갑질 하는 사람들 엄청 많잖아요.
하지만 그놈의 돈이 뭔지... 참고 일하잖아요.

이제는 많이 바뀌네요.
직장에서 상사의 갑질이 없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월급 도둑들도 없어져야 하는데...

6년간의 직장생활에서 느낀 건
능력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일은 하기 싫고 돈은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
기업의 수익은 나지 않고 비용만 발생하는 이들은 자르기 위해 구조조정을 하지만
능력 있는 사람들이 구조조정을 하고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버리는 상황...
그리고 남는 건 월급도둑들..

제가 느낀 건 그렇습니다.
각설하고..

 

 

 

 

 

- 대한항공의 주가가 곤두박질칩니다.
왜 일까요?
진짜 갑질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주식하면서 오너의 갑질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개인주의라고 해야 하나??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예전에 대구에 모 어린이집에서 선생이 아이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부모는 선생을 고소하고 어린이집이 문을 닫게 되었죠.
다른 학부모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고소를 지지하고 동참했을까요?
아뇨 자기 아이들이 갈 어린이집이 없다고 고소한 부모를 욕했습니다.
왜 우리들이 피해보냐고...
본인 아이 교육 잘못한 걸로 왜 우리가 피해보냐고..

대한항공 오너의 갑질이 터졌습니다.
대한항공 이용하지 않을까요?
비용을 하지 않는다면 가격이 저가항공사보다 비싸서 일 겁니다.
또는 대항항공은 욕하더라도 진에어는 이용할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한항공 이용할 사람들은 다 이용을 하고 오너의 갑질에 따른 주가 변화가 아니라 울고 싶은 김에 뺨 맞은 겁니다.
주가는 하락할 여지가 있었다는 거죠

 

 

 

 

 

- 대주주가 한진칼입니다.
한진.... 뭐가 생각나죠??
한진해운... 맞습니다.
한진해운도 같은 계열이었습니다.
지금 이용하는 저가항공사 진에어도 한진 겁니다.

 

 

 

 

 

- 실적입니다.
시가총액이 1조 3000억 원대입니다.
그런데 영업이익이 1조 원대입니다.
당기순손실이 몇 년 있었네요.
하지만 작년에도 8000억 원 흑자에 올해도 4000억 원 흑자를 예상합니다.
부채는 상당히 많네요
부채비율이 500% 정도 됩니다.

 

 

 

 

- 수급입니다.
최근에 개인들은 매도를 하고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수를 합니다.
연기금의 매수세와 국가의 매수, 투신의 매수가 보이네요.

저는 오너리스크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조 3000억 원짜리 회사가 매년 4000억 원씩 벌어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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