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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한미약품 - 바이오, 제약 그리고 가상화폐, 줄기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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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 제약을 보면 늘 생각 나는 게 있습니다.
먼저 가상화폐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해서 앞으로 화폐를 대신할 거라는 그런 무지한 믿음으로 돈을 투자하고 돈을 날리고...

바이오, 제약은 다르다고 믿는가 봅니다.
그건 뭔가 특별해서 앞으로 우리 생활에 변화를 줄 거라고 믿고 있죠.

최근에 바이오, 제약은 종교라서 건드리지 말라고 지인이 말렸지만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죠.
바이오, 제약도 하나의 거품이라는 것을요.
아무것도 진행된 것도 없고 앞으로 이렇게 어떻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요.

가상화폐도 그랬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 통화를 대신하게 될 거라고...
그런데 어떻게 되었죠?
반 토막이 나버렸죠?
각 국가에서 막고 있는 추세죠?

바이오, 제약은 가상화폐와 다르다고 하겠죠?
그럼 IT 버블 때는 어땠나요?
그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세상을 바꿀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새롬기술?? 맞나??
실적도 안 나오는 회사가 주가가 몇십만 원, 몇백만 원 가던 시절입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 줄 거라는 청사진만 보고요.

지금 바이오, 제약...
똑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는 청사진만 보고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중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몇 기업 안될 겁니다.
조심 또 조심해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한미약품 일봉입니다.
오늘 차트가 다 깨졌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저는 투자할 생각이 없으니 차트는 그냥 넘어가 봅시다.

 

 

 

 

- 한미약품이 폐암신약 올리타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개발 중단을 한다고 합니다.
당연하지 않을까요?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제약회사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비슷비슷한 효과를 가진 약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
당연히 사업성이 없을 겁니다.

지금 바이오, 제약 회사들이 이야기하는 많은 약들이 자기들은 뭔가 지금 존재하는 약들과 다르다고 이야기하는데
꼭 치킨집 같습니다.
정년퇴직하고 퇴직금으로 문을 여는 치킨집 말입니다.
자기 집은 본인들만의 비법소스를 이용해서 현재 나와 있는 치킨집들과 차별화를 두겠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먹어보면 다 그맛이 그맛입니다.

제약 회사들도 이야기를 하지만 다 거기서 거깁니다.
그중에 한두 군데는 진짜인 곳이 있겠죠
그거 찾는 게 하늘에 별 따기죠

 

 

 

 

 

 

- 또한 한미약품은 지난번에 한번 양치기 짓을 했죠?
2015년이었나?
프랑스였나? 해외 기업과 대규모 수출건을 성공시켰다고 했다가 몇 달 뒤에 취소했다고...
그런데 여전히 주가는 잘 갑니다.

 

 

 

 

 

- 한미약품 시가총액 6조 원인 기업입니다.
멋지죠?
1년에 1000억 원도 못 벌어들이는 회사입니다.
부채비율도 높고..
전통적인 기업이었으니까 이 정도면 적당한 걸까요?

다들 바이오, 제약을 맹신하고 있죠?
제가 앞서 가상화폐, IT 버블을 이야기했었는데
한가지 더 이야기 해들리 까요?

2005년이었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테마가 있었죠?
줄기세포를 복제하고 돌리였나??
양을 복제하고 앞으로 불치병을 고칠 거라고...
그때 줄기세포 관련해서 엄청나게 올랐었죠?
저도 그때 물려서 학교도 못 가고 주식 팔려고 기다렸는 것만 기억나네요.
.. 황우석 박사의 기자회견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는데 변한 거 있나요?
다시 한번 또 다른 이슈로 바이오, 제약의 바람은 부는데 주가는 오르는데
실체는 없습니다.
가상화폐처럼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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