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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미국과 중국, 다시 전운이..(홍콩인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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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가가 하락을 했고 빅텍을 비롯한 전쟁관련주들이 강하게 움직이면서 많은 분들이 지소미아 종료와 미군철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생각하고 계실건데 그 영향은 내일 종료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다음주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어제의 하락은 미국 상원의원을 통과한 홍콩인권법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홍콩인권법에 대해서 중국은 내정간섭이라고 반발을 했고 통과 이후에는 반격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요.

미국은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를 시켰죠.

저도 그 법이 어떤건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기사를 통해서 확인한 내용중에 '홍콩이 누리는 경제, 무역에서 특별한 지위를 지속할지에 대한 검토'가 핵심인것 같습니다.

 

무역협회 자료를 통해서 중국의 교역국을 확인해 보면

1위가 미국이고 2위가 홍콩입니다.

지금 중국과 싸우고 있는 국가들인데요.

중국은 홍콩에서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물량을 수출하지만 수입은 순위에서 보이지가 않습니다.

결국 미국이 홍콩에서 주었던 혜택을 줄이게 되면서 중국이 홍콩에게 수출하는 물량에 영향을 주게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재가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 미중무역협상의 부분합의인데

계획은 11월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나서 1차 합의를 이루겠다고 했지만 칠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일이 미루어졌고 아직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번에 제가 올린 영상에서

미국은 인위적인 경제침체를 만들어서 과거 미국이 경험했던 경제공황처럼 중국을 파괴하고 있을수도 있다고 했었는데요. 만약에 그런식으로 흘르간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무역협상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같습니다.

반대로 무역합의를 하고 중국에게 제재를 가해도 중국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고요.

무역전쟁을 하는 것 자체가 중국에게 불리한 게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고요.

 

내용외로 우리나라를 잠깐 설명드린다면 미중무역협상이 타결되어도 우리나라에는 악재라고 작년부터 말씀드렸었죠?

이번에 IMF에서 미중무역협상 타결돼도 우리나라 수출이 53조원 하락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결국 무역협상이 합의를 하든 하지 못하든 우리나라에는 악재라는 겁니다.

 

 

두번째 문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주가 하락입니다.

ㅁ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1년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거나 고점 부근에 있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독 심한데

2018년 10월 무역전쟁이 시작했을 때 주가는 2350pt에서 2000pt까지 약 15%가 하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초에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다시 하락을 할 때

2250에서 1900pt까지 하락을 합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요?

부분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또 다시 하지 않게 되면??

이번 고점은 2160pt네요.

고점이 100pt씩 낮아지고 있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반등은 외국인들이 이끌었지만 이번 반등에서는 외국인의 매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결과는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때와 같은 하락을 한다면???

 

제가 오프라인 교육을 할때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시간 이야기를 하죠.

현재 우리나라의 시장을 여러가지 조건으로 하락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급하게 매수할 필요없다, 낮은 가격에서 매수할 기회는 계속있다고...

저도 개별종목에서 저렴한 종목이 너무 많아서 손가락이 나가는걸 계속 참고 있다고..

우리나라는 시장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주가를 보면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20일선 지지대를 터치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일본도 20일선을 터치하거나 언저리까지 왔습니다.

지지를 받고 반등이 나올지 깨고 하락을 할지 결과는 아무도 알수없습니다.

 

하지만 미중무역전쟁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고 엄청난 부동산 부채, 가계부채라는 폭탄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조심하고 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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