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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기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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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금리인상 한두번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들 미국이 몇년만에 금리인상 한번 했다고 헬게이트가 열리는것처럼 부동산 폭락을 예상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생각하는것처럼 움직인다면 아마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 잃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많은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돈을 잃겠죠.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대구에 오래된 아파트 중 하나인 경남타운을 비교 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대구 경남타운 시세

- 둘의 유사성이 있나요?

하물며 2009년 금리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5%대에서 2%까지 짧은 기간에 금리가 하락을 했죠

그런데도 아파트 가겨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가 원인일 수도 있죠.

그래서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했고요.

 

반대로 2011년부터 금리가 잠시 오릅니다.

대구 경남타운의 가격 변화가 있나요?

없습니다.

금리가 오르지만 가격은 변화가 없죠.

 

그리고 2012년 7월 금리가 인하되면서 아파트 가격은 오르기 시작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이때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줄기 시작하면서 아파트 가격은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때 이야기 나왔던게 부동산업자들이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렸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대구는 부동산 투자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2014년에 급등을 합니다.

금리는 계속 떨어지지만 아파트 가격은 이제 정체를 하네요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부동산과 금리의 상관관계는 적다는 겁니다.

수요와 공급에 영향이 크죠.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 대출자들은 조금씩 고통을 받겠죠.

하지만 지금으론 그 영향은 미미할겁니다.

 

또한 일본 이야기를 하는데 일본의 경우

부동산이 폭락하기 전에 저점에서 5배나 올랐습니다.

결국 일본정부가 부동산을 잡기 위해 금리를 급하게 올리면서 버블이 터진거죠.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지금 버블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이는 거죠.

 

부동산 폭락을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의 본질은 물가와 고용의 안정입니다.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을 잡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IMF가 다시 온다던가 서브프라임이 다시 온다던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슈로 세계경제가 무너지게 되면 그때는 부동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하지만 금리인상이 가파르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물가가 급등한다던지 아니면 우리나라의 내부적인 문제로 외국자금이 이탈하게 되면 그럴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경기순환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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