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 - 지진관련주의 대표종목

2016년 9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이 왔습니다.

그날 엄청 놀랐죠.

처음에 핸드폰도 불통이고 카톡도 안되고...

저는 처음에 전쟁난줄 알았습니다.

 

집 근처에 군부대가 많아서요.

무슨 일인지 알수도 없고 약간의 진동후에 갑자기 창문이 들썩이니까..

놀이기구에 비하면 살짝 움직인거지만 창문이 흔들리니 소리는 커지고 무슨일인지는 모르고..

 

그렇게 그날 저녁 아파트에서 나와서 처갓집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다음주에 더 무서웠던건

지금까지의 지진은 옆으로 흔들렸는지 창문이 덜덜덜하고 떨렸는데

진도 4.5의 지진은 앉아있는데 갑자기 땅이 꺼지듯이 쿵... 하더라구요.

 

뭐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지진에 대해서 까맣게 있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창문이 덜덜덜덜.....

지진인가? 아님 그냥 바람인가??

혹시 그때처럼 진동이 있나?

가만히 있어봐도 아무런 진동이 없었는데...

 

문자가 왔네요. 지진이라고.. 3.3

경주지진... 여전히 여진은 계속 되고 있네요

 

다음에 실시간 검색 1위였죠?

그래서 급하게 준비했습니다.

지진관려주를..

 

바로 삼영엠텍입니다.

삼영엠텍은 강구조물, 선박, 교량, 철도, 중장비, 산업 등에서 내연기관 구조재, 구조물 구조재, 산업기계 구조재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내진보강용 강재 댐퍼를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설치하고 있다. 고 하네요

 

 

 

*삼영엠텍

 

- 먼저 삼영엠텍 일봉입니다.

3000 ~ 4000원 하던 주가가 9월 지진과 함께 급등을 합니다.

솔직히 그때 저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이는 '또 흔들려요?' 라고 할정도였고...

다행인건 아이가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어서...

 

경주사람들은 속이 아주 시커멓게 탈겁니다.

 

주가는 다시 빠져서 지금 5000원대에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 오전에 급등이 한번 나오겠죠.

하지만 음봉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욕심은 금물입니다.

 

 

*실적

 

실적도 제법 괜찮네요

단순히 지진 테마주라고 생각했는데 실적도 제법 괜찮네요

특히 올해 들어서 당기순이익이 많이 올랐습니다.

작년 7억원 흑자였는데 올해는 벌써 29억원 흑자입니다.

시가총액이 657억원이니까 그리 나쁜것도 아니네요

 

어쩌면 소외주였는데 이번 지진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주주현황

 

- 주주현황입니다.

실제 주인없는 종목이네요

다 해도 25%정도 되나요?

 

세력이나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겠네요.

대주주의 지분이 적고 시가총액도 적다보니 세력들이 움직이기는 편할거 같습니다.

다만 한번 해먹었잖아요.ㅋ

 

개인들도 많이 들어와서 지금 다시 한번 급등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다시 큰 지진이 오지 않는 이상...

지진은 더 이상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시황

- 시황입니다.

대박이네요.

주당 9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합니다.

2%도 안되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주는게 어딥니까? ㅎㅎ

 

오늘은 삼영엠텍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