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텍 - 짜고치는 고스톱??

오늘 주가 급등이 나오는데요.

제가 봤을 땐 그들만의 리그, 짜고치는 고스톱 같아요.

경영권 분쟁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정말 좋은 회사라서 서로 차지하려고 하냐??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지분율이 높아서 서로 물량을 차지하기 힘드냐??

그것도 아니예요. ㅋ

 

그냥 눈에 보이는 뻔한건데...

 

 

 

*아이엠텍 일봉

 

- 아이엠텍에서는 눈에 띄는게 세군데 있네요

4월에 거래량이 터진것과 오늘 거래량이 터진거죠.

 

그리고 4월에 거래량 터진 전날에 장대음봉이 나왔죠?

하한가가 나왔습니다.

 

오늘 상승을 합니다만  일봉 위에 60일선과 볼린저밴드 상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물대도 강하네요.

추가상승이 좀 힘들어보이네요

 

그럼 거래량 급등한 날을 보겠습니다.

 

 

*4월 11일 기사

 

- 한국증권금융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네요

그나마 좋기는 하네요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전날 급락이 나왔고 한국증권금융이 되면서 하락폭은 마감되는거 같습니다.

 

 

 

*6월 29일 기사

 

- 이게 핵심입니다.

오늘 아이엠텍이 KGP의 경영권 참여 소식으로 경영권 분쟁이 붙었는데요.

이게 얼마나 어이없고 웃긴일지 설명들릴께요.

 

 

 

*주주현황

 

- 자.. 이게 과연 주인이 있는 회사인가요?

한국증권금융이 6.5%보유하고 있고 KGP가 5.35%보유하고 있습니다.

KGP입장에선 경영권 참여 선언할만하죠?

내가 2대주주인데...

 

그런데요.

주가 상승의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경영권 분쟁이 붙으면 그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지분을 늘리는데요.

그래서 주식을 시장에서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겁니다.

 

그런데 KGP가 지분을 20%, 30%를 보유하고 있어서 조금만 더 매수하고 백기사 만들고 해서 아이엠텍을 빼았을수 있냐??

어떻게 보이세요??

이제 지분 5% 보유한 기업이 경영권 싸움을 한다??

 

예전에 아이칸이었나? SK를 가지고 경영권 참여한다고 이야기 하고 주가 오르고 나서 팔고 나갔죠?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KGP는 경영권 참여의 목적이 아니라 5%의 지분을 가지고 주가를 띄우고 나서 매도하고 나갈거 같습니다.

 

 

*시가총액

 

- 시가총액 572억원에 주식수가 약 1700만주 정도인데...

KGP가 보유한 주식수가 90만주입니다.

상식적으로 이런 기업이 경영권 참여는 하겠지만 주식을 추가매수......

글쎄요..

 

저는 그냥 주가 띄우고 나갈거 같은데요.

 

 

 

*재무제표

 

- 실적을 보면 괜찮기는 합니다.

다만 작년 4분기에 당기순손실이 200억원이 발생했고 2017년 1분기도 12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기준이면 경영권 싸움에 뛰어들만한데요.

2016년 기준이면.. 글쎄요...

저는 별로 같은데...

 

최근에 한신기계가 이렇게 상한가를 갔었죠.

그런데 한신기계는 꾸준히 수익을 내던 기업이고 지분율도 높습니다.

 

 

저는 아이엠텍은 그냥 주가 올려서 팔고 나갈거 같은데요..

제 생각입니다.

 

 

케인즈학파의 주식이야기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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