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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은여행

영천 최무선과학관 - 2020년 후에 가볼만한 곳, 화랑설화마을, 영천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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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파란하늘이 너무 보고 싶어서 교외로 향했습니다.

대구와 대구 인근에는 왠만한 곳은 다 가봤는데요.

찾다보니 영천에 최무선과학관이 있네요.

처음 계획은 최무선과학관을 보고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가는건데 둘 사이에 거리가 제법되어서 포기..

 

최무선 과학관에서 잘 놀다왔어요.

폐교를 과학관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운데 작은 연못이 있어서 얼음도 깨고요

넓은 공간에 차도, 사람도 없어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건물안에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서 저희는 밖에 있는 의자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햇볕이 따뜻해서 춥지도 않았어요

 

단점은 2020년에 4D상영관이 완공된다고 하고 1층에는 꺼져있는 공간이 많았어요

 

 

 

- 중국의 미세먼지로 간만에 보는 파란 하늘입니다.

주차장에서 과학관으로 가려면 작은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사이에 예전에 농로 같은게 있어서 혹시나 아이들이 뛰어가면 막아야 합니다.

아님 농로에 쑥 빠져버릴 수 있어서...

 

 

 

- 최무선과학관 정면입니다.

여기 오기전에 작은 징검다리가 있는데 나름 재밌어요.

얼음도 꽁꽁 얼어서 앉아서 얼음깨는 아이들도 있고..

아이들도 얼음깨면서 같이놀고...

 

 

 

-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린이 체험실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옆에 영화처럼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상영을 하지 않는거 같았어요

 

 

 

 

 

최무선은 우리나라에서 화약을 개발하신 분이시죠?

군대 전역  이후로 간만에 보네요.. ㅎㅎ

 

 

 

 

 

- 이곳은 아이들이 화면을 통해서 불꽃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하는 음악에 배경에 불꽃놀이를 넣으면 음악이 나오면서 화면에 불꽃이 핍니다.

 

 

 

 

 

- 이렇게요..

 

 

- 그리고 옆에는 게임을 할 수 있는데요.

아쉬운게 고장이 나서 컨트럴이 잘 안되요

 

 

 

 

 

- 또다른 전시실에 오면 최무선에 관한 일화를 만화로 보여줍니다.

재미있기도 했고 제가 몰랐던 이야기라 관심도 갔어요.

최무선.. 화약.. 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그 화약을 가지고 일본과 100대 500으로 싸워서 이겼다는 이야기를 처음 알았습니다.

 

 

 

동전을 이용애서 블랙홀도 알아볼 수 있는데 동전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하네요

동전을 이용애서 블랙홀도 알아볼 수 있는데 동전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하네요

 

 

 

- 유아들이 사용하기 좋은 놀이방인데

새것의 냄새가 아직 빠지지 않았습니다.

겨울이라 환기시키기도 그렇고..

 

 

이제 밖으로 나가봅니다.

 

 

 

-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

 

 

- 비행기 위로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안이 이렇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네요

 

 

 

 

 

 

- 탱크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 멋진 헬리콥터와 미사일...

 

 

저도 군생활하면서 보지도 못한 것들인데 이곳에 모형으로 있네요.

실물도 있는거 같아요

문을 자물쇠로 잠궈놓은거 보면...

 

 

 

제가 왜 2020년 후에 가볼만한 곳이라고 적었냐 하면요.

그냥 바람쎄러 오기에는 좋은데 그다지 시간 때울만한 곳은 아니예요.

2020년에 4D 상영관이 문을 열면 볼거리가 많을거 같고요

 

그리고 근처에 화랑설화마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2018년 3월 완공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한번 둘러보니 아직 허허벌판인데요..ㅎㅎ

또한 인근에 영천경마장이 생깁니다.

어떤 형태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제주경마장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경마공원이 될거 같은...

 

2014/11/24 - 제주도 한달 살기 12일차 - 제주경마공원

 

그렇다면 경마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 화랑설화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최무선과학관으로 마무리를 하면 참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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