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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우린 오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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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청난 일이 일어났죠?

선물 300pt...

지금까지 처음이었습니다.

 

주말에 제가 이야기 했죠?

이제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 랠리가 시작되면 코스피는 3000pt갈꺼라고..

시작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전 무척이나 흥분됩니다.

 

 

*선물 일봉

 

 

2008년이 생각나더군요.

증권사에 입사해서 신입으로 교육을 받고 있을 때입니다.

2000pt였던 지수가 몇달만에 1000pt를 하회했었죠.

그때 교육을 받는데 교육이 될까요?

강사분들 계속 전화받고 위에 불려가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시설에 저는 수업시간에 혼자 딴짓을 좀 했습니다.

1000pt를 찍는 순간 캡쳐해서 싸이월드에 올렸죠.

다시는 못볼 숫자라고...

 

그 뒤로 1000pt는 못봤습니다.

주식에 미쳐있을때인데 지점장을 잘못만나서...

은행지점장 출신의 지점장이었거든요.

신입때 주식할거라고 와서 손님들에게 지금 주식해야 한다고 열심히 설명했었는데

지점장은

"지금 누가 주식하냐? 채권팔아라... 주식하지말고 여직원들 도와서 손님업무나 처리해라.."

그때 주식샀으면 2~3배는 쉽게 나고 10배도 올랐는데...

채권 1년에 8%정도의 이자를...

 

웃긴게 증권사에 왔는데 주식을 하지말라고...

 

현대차 30,000원할때 손님들에게 현대차 100,000만원 갑니다.

가는 이유는 중국에 위에둥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라고 설명했다가

위에 차장님, 부장님한테 바로 혼났죠.

그 가격 안가면 어떻하냐고..

 

진짜 지금생각해도 화가 나는게 너무 순진했었죠.

지금은 바로 아니라고 이야기 할텐데.. ㅋㅋ

 

대구에선 주식 이야기만 하면 지점장, 부장, 차장한테 불려가서 혼났습니다.

지금은 주식하면 위험하다고...

 

 

그런데 서울에 교육을 갔어요. 2주정도..

그때 서울에 있는 지점에선 엄청 칭찬 받았어요.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하고...

서울쪽 지점사람들이 저한테 와서는 "다른 지점와서 열심히 하지마라."고 경고도 했으니까..

 

또 2011년에는 샤프슈터로 유명한 박문환부장님 교육에선

그리스 탈퇴해야 한다고 다들 이야기 할때 저혼자 그리스 탈퇴하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200여명중에 저혼자였죠.

이런저런 이유가 탈퇴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그때 박문환 부장님께서 "자기 생각도 그리스탈퇴하면 안된다고.. 지방에 있기에 안까운 실력인데 자기 지점에서 같이 근무하지 않겠냐? 아님 대구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생각있으면 연결시켜주겠다" 고 했었습니다.

 

 

오늘 새로운 시장을 봐서 옛날 이야기가 많이 생각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과거에도 제가 이야기 하는거 남들이 틀렸다고 했지만 결국 제가 맞았다는겁니다.

 

지금은 제가 전업하면서 몇년간 기다린 장세입니다.

다만, 실적이 나오지 않는 종목은 수익 올리기 힘들겁니다.

오늘도 코스피는 2%넘게 올랐지만 개별종목은 손실난것도 있습니다.

 

 

*코스피 월봉

 

전 이번에 대통령 랠리에 이은 실적장세로 3000pt 달성을 생각합니다.

대선이 끝나면 이제 실적장세가 이어질거고

기술적분석이 대세를 이룰겁니다.

너도나도 주식에 달라붙을거니까요.

 

개인들이 수익내기 쉬운 장은 바로 실적장세에서 기술적분석으로 대형주 매매를 하는겁니다.

저도 지금은 인터넷은행주에 넣어두었는데 매도하고 나면 코스피200종목에서 기술적으로 매매를 할겁니다.

 

오늘 수익난건 얼마안되지만 정말 기분 좋네요.

앞으로 이렇게 코스피가 2%씩 급등하는게 자주 나올겁니다.

주식으로 수익을 원하시면 빨리 시장에 참여하는게 돈을 버는 기회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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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and.us/@key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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