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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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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스피의 최고점이 몇포인트인지 알고 있으신가요?

2231pt입니다.

2011년 4월 1일이었죠

 

그런데 2017년 5월....

다시 최고점 갱신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전 이번엔 전고점을 뚫을거 같네요

언론에서 상승이가 뭐다 이야기가 안나와서요.

불과 얼마전만해도 주가가 좀 오르니까 최고점 갱신하니 주가가 얼마가니 하더니 대선으로 눈이 돌아간 틈을 타서 코스피는 다시 한번 고점 갱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월

 

- 코스피는 2011년을 기점으로 상승하락을 하면서 이번에 다시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는 형태가 삼각수렴형인가요?

고점을 저항대이고 저점을 서서히 높이면서 고점을 돌파하면 강한 상승이 나오죠?

지금 월봉으로 보면 그런 형태 아닌가요?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기 때문에 강한 상승이라고 말은 못하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시점과 언론의 무관심이 이번에 큰 상승이 나올거 같습니다.

 

 

그런데요.

아쉬운게 있습니다.

주가가 다시 한번 사상최고가에 도전하지만 수익을 올린 개인투자자들은 극히 미미할 겁니다.

 

왜냐고요?

삼성전자라는 대형주 중심으로.. 그것도 반도체 위주의 몇몇 섹터군만 주가가 올랐거든요.

아!! 얼마전에 바이오, 제약이 대박쳤었죠.

오바마 헬스케어 정책에 힘입어..

 

하지만 과거 2006년, 2007년 같은 폭발적인... 주식에 투자하면 누구나 돈을 버는 장은 아닙니다.

그때는 펀드장세였죠.

펀드는 자금이 들어오면 자금의 70%이상을 무조건 주식에 매수해야하고

펀드라는게 한종목에 몰빵하는게 아니라 인덱스, 성장주, 가치주 등등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로 펀드를 평가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입각해서 많은 종목을 매수하였죠.

그러면 소외된 종목에도 자금이 들어가고 인기있는 종목은 더 오르는...

개인투자자들도 돈을 벌수 있는 구조인데

 

지금은 아닙니다.

실적이 나오는 산업군이 한정되어 있다보니까 대형주에 자금이 몰리면서 코스피가 오르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삼성전자를 개인투자자들이 살수 있을까요?

1000만원들고 주식사는데 삼성전자 4주사면 끝...

 

그런데 외국인, 기관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살수 있는거죠

 

또한 2007년 장세와 다른건요.

흥분된 시장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때 잘나갔던 기업들이 지금은 많이 소외되었고...

힘든 시장이라는 겁니다.

 

 

 

*삼성전자 월봉

 

- 2011년 삼성전자의 주가가 100만원정도 했습니다.

현재 220만원정도 하고 있죠

2배정도로 잡고요

시가총액 기준으로 말하면요

 

현재 311조원입니다. 그럼 2011년에 150조원정도 되었다느건데요

코스피지수는 2011년 고점 수준으로 비슷한데

우리나라 1등주인 삼성전자는 150조원이 늘어났다면

 

모르긴 몰라도 다른 많은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50조원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1조원 기업이 150개가 사라진겁니다

 

그럼 단순화 시켜서

우리나라에 151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딱한개 삼성전자만 150조원이 올랐다면

나머지 150개의 기업은 각기업마다 1조원씩 줄었다는겁니다.

 

이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나요?

151개 회사중에 1종목만 수익을 낼수 있

150종목을 잡았다면 손실을 본겁니다.

지금 장세가 얼마나 힘든 장인지 이해하시겠나요?

 

 

 

*현대차 월봉

 

- 현대차의 경우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이후에 거의 망할뻔했죠.

그런데 이명박정권 들어서면서 자동차세 인하 등 혜택을 주면서 주가가 2011년에 27만원까지 오릅니다.

2011년 코스피 고점을 만드는데 일조를 했죠

그런데 지금은 15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빠졌죠?

 

앞에서 이야기한 코스피 주가는 같은 가격 수준인데 개별종목 가격은 빠진겁니다.

 

 

 

*POSCO 월봉

 

- 포스코월봉은 더 심하죠?

2007년 10월 76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엔 62만원

현재는 27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워렌버핏이 저평가 된 종목이라고 매수했다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었었죠?

2005년, 2006년이었습니다.

그리곤 고점에서 철저하게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주가가 1981년 상장할때 코스피지수가 100pt였고 지금까지 그냥 들고 있었다면

코스피지수가 2200pt라 22배 올랐다.. 라면서 주식을 장기투자하면 수익이 난다는 인간 있다면 이는 주식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건 정말 좋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 시대에 시황과 산업에 맞게 잘 갈아타야 합니다.

 

 

 

*OCI 월봉

 

- 제가 OCI를 선택한건요

원유가격이 급등할 때 2007년과 2011년에 대체에너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합니다.

폴리실리콘이었나?

2007년에 해외에서 태양광 산업이 인기를 끌때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관련 회사가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OCI가 있어서 그때 급등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 보세요

2007년 40만원에 거래되었고 2011년에 65만원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현재는요....

약 8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고점대비해서 어마어마하게 빠졌죠?

 

 

 

*현대중공업 월봉

- 마지막으로 현대중공업입니다.

2007년 50만원, 2011년 55만원 고점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16만원입니다.

그것도 거래정지 상태죠

 

현대중공업은 2007년 전세계경기 호황을 바탕으로 조선업이 성정하면서 수익이 늘어났죠

그러다가 2007년 서브프라임사태와 2011년 유럽사태로 인해서 전세계 경기가 무너지면서 조선업도 함께 무너집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시겠나요?

지금 우리.. 개미투자자들은 코스피가 다시 한번 사상최고가에 도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거...

그리고 주식의 많은 종목들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고 몇몇 대형주들이 이끄는 장세라는거..

실적이 나오지 않으니 개미들은 테마주에 손을 델수 밖에 없고

기업분석을 등한시하게 됩니다.

 

지금은 무척 어려운 장입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업분석을 통한 좋은 주식을 발굴하는 겁니다.

기다림이 필요하고 손절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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