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제주도 한달살기 2014.11.11 ~ 12.11

제주도 한달 살기 27일차 - 최선 365의원

728x90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딸을 안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어제도 하고 그저께도 했는데... 날이 많이 추워진 탓인지 허리에 무리가......

헉... ㅠㅠ

 

그래서 인근에 있는 최선 365의원을 찾아갔습니다.

 

 

 

여기 진심 최고입니다.

의사선생님부터 간호사, 물리치료사, 엑스레이촬영하시는 분들까지 다~~~~ 친절하십니다.

 

10시가 좀 넘은 시간에 갔는데 먼저 오신 어르신들께서 계셔서 진료는 좀 기다렸습니다.

블로그에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보고 갔지만 직접 겪어야 아는거라 별 생각 안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어디가 아프냐고 하길래

'허리'라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허리 숙이고 할 때 아픈거죠? 라고 하시길래

제가 '아뇨 허리 숙일 땐 괜찮고 허리 펼 때 아픕니다.'라고 하니

선생님이 '어? 그럼 안좋은데.. 혹시 이렇게 허리 아픈적있나요? 일단 엑스레이 찍어봅시다.'

 

엑스레이 찍고 와서도 '허리 아픈적 있었나요? 협착증이 약간 있는데.... 물리치료랑 약 먹으면 일주일정도만 괜찮아질겁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올해에 교통사고 살짝났었는데 그 때 목부터 허리까지 안 좋았는데 그때 였던것 같습니다.

그때 치료 좀 더 받을걸이라는 후회도 드네요...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보통 제가 가본 병원들과 달랐습니다.

간호사 분들도 40대 이상 분들이신데 친절하시고 어른신들 똑같은거 계속 물어보고 물어보는데도 친절하게 대답 잘해주시고

바빠서 귀찮을법도 한데 싫은 티도 안내고...

 

찜질과 전기치료 후

여긴 특이하게 물리치료사이신지 안마사분들이신지 남자분들이 3분 계시선데 아픈 곳을 손으로 직접 마사지 해주십니다.

대박!!!!

대박 아프면서 시원합니다.

전 너무 아픈 나머지 소리 질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꿋꿋하게 마사지를 계속... ㅋㅋ

 

마지막으로 자외선치료?? 를 하고 끝이났습니다.

 

시간은 1시간 좀 넘게 걸렸고요.

다들 잘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물리치료 받고 왔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