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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한달살기 2014.11.11 ~ 12.11

제주도 한달살기 26일차 - 에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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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에코랜드를 갔습니다.

날씨탓에 많이 망설였지만 저희가 계획했던 곳 중에 한 곳이라서 쌀쌀한 날씨에도 좀 무리를 해서 찾아갔었는데

길이 좋지 않아서 저희는 다 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금방금방 훅훅 가시더라구요

 

 

 

 

에코랜드 입구입니다.

에코랜드라 역으로 되어있고 기차로 이동하는 만큼 가장 먼저 만나는 것도 건널목입니다.

 

 

 

 

 

역마다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다 돌아볼려면 반나절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이런 이벤트들이 문을 닫아서 아쉬웠습니다.

 

 

기차타는 모습입니다.

문 하나당 6명이 입장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내린 역인데..

이름이... ㅋ

사진 왼쪽에 다리가 있는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저흰 사진 찍는다고 좀 늦게 이동했습니다.

 

 

저 멀리 저희 가족 사진찍어주신 분들이 있네요.

 

 

 

 

 

한쪽 방향 밖에 없습니다.

다음역까지 이 다리로 이동하는데 이동시간은 대략 7~8분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저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이동하니....

 

 

저 멀리 풍차에는 돈키호테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옆에는 해적선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사진찍기 바쁘고 아이들은 눈싸움 하느라 바쁩니다.

 

 

 

기차로 이동하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하얀 설원 위에 제주마들이 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역입니다.

곶자왈 숲 길입니다.

 

 

단거리코스와 장거리 코스가 있습니다.

저흰 장거리 코스를 갔는데 40분 소요라고 이야기 했지만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길도 길이려니와 볼거리가 워낙 많아서...

 

 

 

 

맨발 체험장에 가보고 싶었지만.. 눈이...

 

 

하얀 설원 위에 나무한그루와 하얀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포니라는 영국산 말이었나???

그런데 다른 곳에서 보던 말들과 다르게 냄새가 많이 납니다..ㅋㅋ

 

 

구름이 뭉글뭉글하게 참 이쁩니다.

 

 

 

류시화님의 시입니다.

20대인 대학교 시절 류시화님의 시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머리에 남아있질 않네요.

아마 젊은 시절의 감성이 사라져서 그런가 봅니다.

 

 

에코 테라피입니다.

현재 문을 닫았네요..ㅋ

 

 

갈대숲을 한가운데 지나가는데 갈대들이 다 졌습니다.

 

 

이 분의 시가 너무 와 닿았습니다.

 

 

음악은 번져 그림이 되고

삶은 번져 죽음이 된다.

죽음은 그러므로 번져서

이 삶을 환히 밝힌다.

또 한번 저녁은 번쳐 밤이 된다.

 

 

겨우겨우 다 돌고 저녁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저녁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는데

붉은 달을 실제 봤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해가지는 모습과 비슷하지만 달이 살짝 얼굴을 내밀었을 때는

정말 붉은 달이었습니다.

 

오늘은 하늘의 구름과 달이 멋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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