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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일주일살기 2017. 10.12 ~ 10. 19

제주 일주일 여행 셋째날 (3) - 제주 밭담 축제, 월정어촌계식당 우럭정식, 머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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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롱장을 보고 나서 간 곳이 제주 밭담 축제입니다.

제주도에 오기 전에 제주에는 축제가 어떤게 있는지 검색하고 왔는데

그냥 마을축제같은....

3회정도 되었는데 결국 예전부터 있는게 아니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급하게 만든 티가 나는 축제였습니다.

 

무슨 체험 행사를 하는데 준비를 적게 한건지 사람들이 많이 몰린건지

준비했는 물량이 오전에 다 마감 되었다고..

어떤 부스는 오전에 마감하고 갔는 곳도 있고..

좀 어이없는 일이 있네요.

 

빙떡 만드는 체험은 사람들 도시락 만들어야 한다고 갑자기 체험 행사를 중지하고

고구마 굽는 체험은 사람들이 다 익지도 않는 고구마를 그냥 들고 갔다면서 행사 중지.. ㅎㅎ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릴께요

 

 

 

 

이렇게 행사는 시작했는데 계속 비가와서...

토,일 2일간 하는데 일요일도 비가 온다고 하니...

 

방송국에서도 와서 찍고 신경을 많이 쓴거 같던데...

행사 내용은 좀 부실한듯..

 

 

 

- 이거 해볼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계셔서...

 

 

- 먹거리 장터입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대학교 축제가면 주막하는 친구들 팔아주려고 우르르 가잖아요.

그래서 그들끼리 먹고 노는 분위기...

 

축제장인데 그런 분위기 입니다.

 

관광객들은 음식 사서 돌아다니면서 먹고 동네 사람들로 보이는 분들이 의자와 식탁에 모여서 이야기하는...

자리도 부족해서 돗자리 펴놓고 먹고...

테이블을 치워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배고파도 안 먹었어요.

 

 

- 아트마켓 머들장이라고 해서 저는 그림이나 조각을 파는 곳이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했으나 저의 상상이었습니다.

그냥 프리마켓과 똑같았어요

 

 

그리고 옆에는 또 푸드트럭있고...

 

밭담축제라고는 하는데 그 지역의 특색은 없고 그냥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뻔한 내용들...

비도 오고 해서 그냥 옆에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갔습니다.

 

 

다행히 옆에 식당이 맛집이라...

월정어촌계식당인데요.

어촌계에서 운영하는거 같기도 하고...

 

 

우럭을 기름에 튀긴거 같은데요

 

 

 

?

음...

반찬에 조그만 게 있잖아요?

그 양념맛이었어요

 

우럭을 튀겨서 양념을 얹어서 오면

 

 

- 식당에 이모님께서 직접 살을 발라주십니다.

 

 

 

 

- 그리고는 양념에 머무려주세요

먹기 편하게 말이죠..

 

 

- 축제라고 해서 왔는데 내용이 많이 부실해서 아쉬웠어요.

솔직히 아쉽기도 하지만 시간 아까웠다는 생각??

 

체험을 다 하고 도장을 찍어가면 선물도 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오전에 다 끝났다고..ㅎㅎ

 

아마 선물이 오전에 마감 되었으니 그 뒤에 체험할 수 있는 것도 그냥 마감했는거 같아요

 

밥은 괜찮았어요.

양념에 비벼서 맛있게 먹었네요.

 

그냥 그곳에 밥먹으로 간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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