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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2000년 IT버블 * 2 = 2020년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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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저는 달러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이번달 안으로 미국주식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렘데시비르를 생산하는 길리어드사만 제외하고 말이죠. 길리어드사에 100% 매수할 생각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나스닥을 보면 너무 무섭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에 부동산발 가계부채라는 폭탄이 있다면 미국은 나스닥이라는 버블이 존재합니다.

유동성 공급으로 버블을 계속 키우고 있는데요.

 

연준은 여전히 저금리를 유지한다고 했으며 아마 미국의 경제가 나빠지면 또 다시 유동성 공급을 하겠죠.

그런 부분을 의심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늘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건데요.

기본적으로 실적에 비해서 주가가 높다는 것을 밑바탕을 깔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먼저 이런 경우가 2000IT버블이 있었습니다.

저는 서브프라임 때 100pt대에서 지금 12000pt까지 10배가 올랐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스러웠는데

IT 버블때도 600pt대에서 5000pt대까지 5년에 걸쳐서 상승을 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적은 유동성을 가지고 상승을 했었죠.

그리고 주가는 고점에서 3년에 걸쳐서 1100pt대까지 하락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 12000pt일지라도 나스닥이라는 폭탄이 터지면 2400pt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을 의심하겠지만  10년전에 중국도 1000pt에서 6000pt까지 상승을 했다가 1년반만에 다시 1600pt까지 하락을 했었습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었고 나스닥에서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죠.

또한 앞서 일어났었던 경우는 기본적으로 실적대비 주가가 급등했던 버블이 있었습니다.

다만 버블을 터트렸던 트리거는 달랐고 이번 나스닥 버블을 터트릴 트리거가 어떤 모습으로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기술적으로 2000 IT버블과 유상하다가 보냐하면

먼저 MACD입니다.

2009년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에 MACD가 0을 터치한 적이 없습니다.

하락은 있었지만 잠시 조정을 보이다가 계속 상승을 했었죠.

2018년에 600pt에서 하락을 보였지만 다시 상승을 했고 지금은 1000pt근처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조정다운 조정이 있었냐?? 없었습니다.

ㅈ주가는 3개월 하락, 2개월 하락을 하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IT버블을 보면 1994년을 저점으로 상승을 합니다.

MACD가 96년부터 나오는데 조정다운 조정이 보이나요?

하물며 아시아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7년에도 주가가 상승을 했습니다.

98년에 잠시 조정을 보였지만 하락은 2달뿐이었죠?

MACD를 보면 670pt까지 상승을 했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가는 대략 200%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상승했고 MACD는 200%가 조금 안되는 수준입니다.

대략적으로 IT버블의 곱하기 2를 하면 지금 나스닥 수준이 된다는 건데 실적과는 무관하게 유동성으로 주가를 띄웠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합니다.

 

또한 거래량인데

전통적인 이론입니다.

고점을 돌파하는 종목의 거래량이 줄어들면 하락반전한다

ㄴ나스닥의 주가는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하면서 올라가지만 거래량을 상승을 하는 듯 하다가 최근 3개월간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래량이 높은 수준이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서학개미라고 하나요?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요?

미국 개미를 로빈후드라고 하나요?

개인들은 사고 팔고를 많이 하고 연준에서 유동성 공급을했다는 점에서 거래량이 그리 많아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도 주가는 계속 상승을 했지만 거래량은 줄어드는게 보이시죠?

고점에서 힘이 빠지게 되고 결국 주가는 엄청난 하락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나스닥의 버블을 터트릴 트리거가 뭐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가장 유력한건 11월에 있는 미국의 대선이지 않을까요?

중국과의 분쟁도 지속되고 있죠.

악재는 많이 있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묻히고 있는 것 뿐이죠.

 

연준의 유동성 공급으로 주가는 저점대비 100% 상승을 했습니다.

전세계 최고의 지수가 100% 상승을 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이번에 돈을 약 80%가량을 더 증가시켰죠?

그렇다면 나스닥의 주가 상승은 딱 그정도 수준이지 않을까요?

 

새로운 경제상황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주식이 움직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제와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 상황에서 돈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을 버블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돈의 힘으로 받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때가 IT버블이 있었던 시기였고 중국의 주가가 급락했던 시기였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생각도 하지만 조금더 마음이 가는건 실적없는 주가 상승은 버블일 뿐이다라는 겁니다.

저는 나스닥이 곧 터질 것으로 봅니다.

 

youtu.be/H0-B6gTPx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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