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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2020년 주식이 하락하는 이유 - 짝수해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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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 하는 이야기는 좀 가볍게 들으시면 되는데

듣다보면 설마설마 하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입니다.

점 보러 가면 믿는 사람은 믿고 믿지 않은 사람은 안 믿잖아요.

오늘 하는 이야기는 그런겁니다.

어떤 객관적인 수치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저도 믿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간에 우스개소리로 하는 이야기라 듣고 흘리셔도 되는 이야기입니다.

 

 

서브프라임 사태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홀수해에 주가가 상승을 하고 짝수해에는 조정을 보인다고..

그때 약 5년간의 상승기였는데

2003년에 주가 상승, 2004년에도 상승하기는 했지만 보합에 가까웠습니다.

2005년에 상승, 2006년에 보합, 그리고 2007년에 주가가 급등

 

말 그대로 우스게소리였고 누가 어떤 이유로 주가가 이렇게 움직였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보면 홀수해에는 주가가 많이 상승을 했었고 짝수해에는 주로 하락 또는 보합이 나왔습니다.

 

이걸 더 길게 볼까요?

1998년 IMF가 지나가고 나서 변동폭이 컸지만 상승했습니다.

1999년 홀수해에 급등을 합니다.

2000년 짝수해에 급락을 합니다.

2001년 홀수해에 보합을 보이다가 상승을 합니다.

2002년 짝수해에 상승을 하다 하락이 나왔고 결국 보합세로 마감합니다.

 

2003년 홀수해에 하락 후 상승을 합니다.

2004년 짝수해에 변동성이 좀 있었지만 보합보다 조금 높게 상승을 합니다.

2005년 홀수해에 주가가 급등을 합니다.

2006년 짝수해에 보합을 합니다.

2007년 홀수해에 주가가 급등을 합니다.

2008년 짝수해에 주가가 급락을 합니다.

 

2009년 홀수해에 주가가 급등을 합니다.

2010년 짝수해에 보합을 보이다가 상승을 합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상승과 하락이 계속되는 보합세를 보입니다.

2017년 홀수해에 주가가 급등을 합니다.

2018년 짝수해에 주가가 급락을 합니다.

 

2019년 홀수해에 조정은 있었지만 조금 상승 마감을 합니다.

그럼 2020년 짝수해에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20년간에 짝수해에 주가가 상승했던 경우는

2004년과 2010년 두번이었습니다.

2004년은 좋게 봐서 상승이지 보합에 더 가깝습니다.

박스권의 경우는 상승하지 못했는걸로 하겠습니다.

하락했던 경우는 3번으로 2000년, 2008년, 2018년 3번이 있었는데 급락을 했다는 겁니다.

 

짝수해인 내년에 어떻게 될까요?

2011년부터 16년처럼 박스권으로 움직일까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미국이 양적완화로 돌을 풀고 경제가 회복하던 시기였고

지금은 중국의 경제문제, 우리나라의 부동산문제로 인해서 좀 위태위태하죠?

 

예전부터 떠돌던 이야기로 알아봤는데

무시할만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짝수해에 주가는 높은 확률로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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