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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21년 1월 옵션만기주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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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저의 생각을 이야기했었습니다.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건 제가 사용하는 기술적이나 기본적으로 매도신호가 나온게 아니라는 겁니다.

절대적인 저의 감입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을 하락으로 밀기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다시 이야기하면

첫째. 금요일 코스피 주가 사상최고치, 4% 상승에서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수로 주가가 상승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을 매수하자가 아니라 선물을 이용한 프로그램 매수로 코스피를 4%나 급등을 시키고 외국인들은 시장이 끝나기전에 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해버렸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다음주 옵션만기일과 연관을 시켰습니다.

옵션 포지션을 보면 외국인들의 포지션은 주가가 상승하면 상승할수록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뭐 다음주 월요일에 풋옵션을 청산하고 콜옵션을 잡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굳이 외국인 입장에선 이번주에 주가가 상승하나 다음주에 상승하나 상관이 없을 겁니다.

옵션은 만기개념이 있어서 만기 후에는 청산이 되지만 주식은 보유하고 있으면 되거든요.

즉, 옵션만기일 전에 포지션을 청산하고 그 뒤에 다시 방향성을 잡으면서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근거로 들수가 있는게 풋옵션의 가격이 이론가보다 2~3배가량 높다는 겁니다.

이제 4일이 지나면 0원이 되는 풋옵션을 비싼가격에 거래를 하고 있다는 거고 이 대부분을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 입장에선 한번 주가를 강하게 하락시켜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풋옵션을 개인들에게 넘기고 2월물 옵션포지션을 새로 만드는게 유리하지 않을까요?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올랐으니 한번쯤 쉬었다가 가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잖아요.

 

저는 고점에서 거래량도 줄어들고 프로그램으로 급등이 나왔다는 점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월요일부터 포트폴리오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종목을 봐도 팔만한게 없더라구요.

제가 저평가 가치주를 투자하다보니 지금도 저렴해서 일정부분 매도를 하려고 했지만 힘들거 같고..

그냥 인버스를 포트폴리오의 15%정도 매수를 할 생각입니다.

아님 그냥 현금 보유하고 있다가 주가가 일정수준 하락하면 그냥 주식을 매수할까도 고민중에 있는데

현재상황에서는 인버스를 매수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듯이 이건 어떤 매도신호가 나왔거나 하락할만한 이슈가 있는건 아닙니다.

주가가 급등하는데 있어서 뭔가 다른 모습이 발견되었고 이 모습이 옵션만기일과 합쳐지면 충분히 하락할만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겁니다.

 

이점에 대해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youtu.be/uZuc1bRy7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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