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엄청난 악재다.

 

저도 불과 얼마 전까지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하면 호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매수를 하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했었죠.
액면분할을 하면 개인투자자들이 몰려올테니 주가는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삼성전자를 조금 찾아서 공부해보니 반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몰려와서 주가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물량을 털고 나갈 것이기 때문에 악재입니다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은 엄청난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 일봉

 

- 일봉차트는 3중 바닥형을 만들면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겠지만...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330조 원입니다.
10%만 올라도 33조 원입니다.
상한가인 30%가 오르면 100조 원이 상승을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과연 그렇게 오를 자금들이 있을까?
한주에 250만 원을 사기는 어려워도 한주에 50,000원은 사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무제표

 

- 시가총액 330조 원인 기업입니다.
매출액이 약 240조 원, 영업이익이 53조 원, 당기순이익이 42조 원을 기록합니다.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신경 쓰입니다.

조선이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업황이 무너지면서...
중국에서 빼앗겼죠?
반도체도 중국의 돈과 싸워야 합니다.



이제 제가 악재로 보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주주

 

- 삼성전자의 지분율입니다.
이건희 및 삼성그룹과 특수관계인이 약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 이상 주주

 

- 5% 이상 주주입니다.
삼성생명은 앞과 중복되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이 9.58%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의 대주주와 합쳐서 약 30%라고 하겠습니다.

 

 

 

*외국인보유율

 

-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비율입니다.
약 52%를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사별 보유 현황

 

- 자산운용사에서 약 2% 정도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것만 약 84%를 대주주, 외국인, 기관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기업 실적이 좋은 것도 있지만..
시가총액이 330조 원입니다.
1%만 매도하려고 해도 3.3조 원이라는 겁니다.
일반 개인들이 받아낼 자금이 있을까요?
삼성전자가 대단한 세계적인 기업인 건 다 압니다.
사고 싶어도 너무 비싸서 못 사는 거죠.

반대로 삼성전자 주주들은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겁니다.
너무 비싸니까..
우리나라에 대량으로 자금을 투입해서 삼성전자를 매수할 세력이 없는 거죠.

저는...
그래서 액면분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분할 공시

 

- 50 대 1로 주식을 분할하면
한 주당 약 50,000원...
누구든지 쉽게 살 수 있는 가격...
삼성전자를 한두 주 정도 누구든지 보유할 수 있는 국민주가 되는 거죠.
희망차나요?

저는 반대로 누구든지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자금이 몰릴 테고
그 기회를 이용해서 외국인과 기관들은 매도를 할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은 외국인, 기관들의 물량을 개인들에게 넘기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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