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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기타

대구 상가(상업용 부동산), 열 곳 중에 한 곳은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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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2018년 연간 상업용부동산 시장입니다.

대구를 보면

오피스 공실률은 11.2%이고 연초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7%이고 연초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3%이고 연초대비 1.8% 하락을 했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를 해보면

타지역들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0 ~12%대이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 ~ 6%대입니다.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를 더하면 대략 16%대의 공실률이 나옵니다.

대구도 중대형상가과 소규모 상가를 더하면 17%정도의 공실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대구는 중대형상가의 공실률이 높고 자영업자들은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소규모 상가를 원하는게 아닐까요이말은 경기가 안좋다는 뜻이 아닐까요?

 

옆에 울산을 보면 대구와 동일한 모습을 보입니다.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5.1%인데 소규모 상가 공시률은 2.4%로 상당히 낮습니다.

울산도 대형상가보다는 임대료 등의 비용이 적은 소규모 상가의 수요가 높은 것 같습니다.

 

 

p7

임대료와 임대가격지수 변동률입니다.

대구를 보면

오피스는 제곱미터당 7200원으로 전년대비 하락을 했습니다.

중대형 상가는 제곱미터당 22,000원으로 전년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소규모 상가는 제곱미터당 20,100원으로 전년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집합 상가는 제곱미터당 25,500원으로 전년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장사가 안된다 안된다고는 하지만 임대료는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p11

권리금 있는 점포 현황입니다.

대구는 77.66%에서 70.13%7.52%하락을 했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울산보다 더 하락을 했습니다.

전국에서 꼴지수준입니다.

 

권리금있는 점포 비율이 하락을 한다는 것은 점포처분이 많다? 창업하는 사람들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앞서 보았지만 임대료는 상승을 했습니다.

 

뭔가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p12

도시별 평균 권리금 수준입니다.

대구의 평균 권리금은 3,570만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평균면적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작습니다.

하지만 제곱미터당 가격을 보면 634,000원으로 수도권 지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서 보았던 권리금이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은 대구의 권리금이 너무 높다는 이야기이자

창업의 수요가 낮다는 의미 같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대구는 중대형 상가보다 소형상가를 선호하지만 이는 자영업자들이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되며 권리금은 높은 수준이지만 2018년 하락률이 컸다는 점에서 폐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예상을 해 봅니다.

 

그에 반해 임대료는 여전히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힘든 시간이 될 것이고

만약에 소형상가의 공실률이 올라가게 되면 그때는 정말 상가(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꺽이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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