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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미국 보다 우리나라가 먼저 금리인상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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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몇일전에 미국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자넷 옐런이 잠시 했다가 바꾸었는데요.

왜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리고 왜 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좋다고 하는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먼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할까요?

 

다만 제가 하는 이야기는 한명의 경제학도로써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고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간 행적을 본다면 금리인상할 가능성이 극히 작을 겁니다.

금리인상하면 부동산 터지거든요.

그래서 남은 1년간 대충 시간 때우다가 다음 대통령이 폭탄을 떠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먼저 미국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당연히 물가상승률 때문입니다.

4월에 2.6%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미국의 1년 목표 물가상승률은 2%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FED의장인 파월은 2023년까지 금리인상은 없다고 했고

만약에 6개월 평균 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한다면 고려해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평균으로 잡았는 2%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게 1회성이지 모르죠.

 

그래서 5월 물가상승률을 예상해봤는데 이번에 3.6%를 예상하는 겁니다.

목표 물가는 2%였는데 3.6%라는 엄청나게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거죠.

 

자넷 옐런은 재무장관인 정부관료죠?

당연히 정부입장에선 물가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던지는 겁니다.

 

2011년 유럽위기가 터지고 유럽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면서 물가가 급등할 때 드러기 총재는 립서비스로 금리인상을 한다면서 6개월을 버티기도 했습니다.

 

저는 부동산 상승을 잡기 위해선 금리인상이 해결책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문재인정부에서도 안타까운게 부동산을 잡기 위해서 세금이라 각종 규제가 아니라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발언만 몇번 해주면 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함께 움직이니까 눈치없이 한국은행 총재가 진짜 금리인상을 해버리면 경제가 무너지니까 못한거죠.

 

미국의 경우는 FED가 독립기관이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트럼프기 파월 짤라버리겠다면서 돈풀라고 이야기해도

파월은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시해버렸죠.

 

이게 미국와 우리나라의 차이점이죠.

 

일단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3.6%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인상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달러인덱스의 가격은 하락을 합니다.

왜 일까요?

여기서 다시 파월 의장이 등장하죠.

이번 물가상승은 단기적이며 금리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물가가 상승해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영향력이 적습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곧 화폐가치의 하락이죠.

미국은 발권력을 바탕으로 달러를 찍어내어서 원자재를 사올 수 있지만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이죠.

 

중국이나 우리나라처럼 외환보유액으로 국가 신용도를 평가받는 국가들은 타격을 받는거죠

그럼 미국에서 금리인상을 먼저 할까요?

우리나라에서 금리인상을 먼저 할까요??

답은 나오죠??

 

 

또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물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5월달에 2.3%를 기록했는데요.

단기적인 이슈일 수 있고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좋아지기 때문일 수 있는데요.

최근 5년간 평균 상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죠.

 

그리고 최근에 파테크라고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농산물 가격이 급등을 하고 있는거죠.

이는 식료품 물가를 끌어올리는거죠.

 

식품물가상승률이 매달 8%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거죠.

 

많은 분들이 식품물가 상승했는 것을 못 느끼질 겁니다.

언론에서 다루고 있질 않으니까요.

그리고 직접 장을 보기 보다 젊은 분들은 배달을 시켜먹죠.

배민 같은 어플을 이용해서..

 

그런데요. 배달어플을 이용할 때 기본적으로 얼마이상이라 되어 있죠?

1인분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또 있습니다.

바로 배달비죠.

예전에 중국집, 통닭집, 분식집에 배달을 시키면 배달비가 있었나요?

아닙니다.

음식가격에 포함되었고 음식점의 직원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음식점에서 직원도 아니고 배달비도 소비자가 따로 내야 하는거죠.

 

2만원짜리 음식을 시키면 배달비로 2천원을 더 내야하는데 이 가격은 식품물가에 포함이 안되는거죠.

제가 하는 말은 우리가 지표로 보는 것 이상으로 식품물가가 더 급등을 했다는 겁니다.

 

 

다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게 있죠.

의식주라고 학교에서 배우잖아요.

옷은 넘어갑시다 너무 많으니까요.

 

가장 대표적인게 주거죠.

부동산... 몇년사이에 엄청나게 급등을 했잖아요.

왠만한 아파트 2.5배에서 3배 가량 상승을 했잖아요.

집을 포기해야 하는 세대들이 생겨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제 식료품 가격까지 상승을 하는 겁니다.

받아가는 월급은 별 차이가 없는데

부동산 급등으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제 음식가격이 급등을 하는거죠.

 

소득에서 음식표품의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가 엥겔지수죠.

저소득층일수록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간다는...

즉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들의 엥겔지수가 상승하게 되고

몇년간 열심히 일을 했는데 본인들은 못느끼지만 저소득층으로 떨어지는 거죠.

 

그 엥겔지수가 2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래도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3.5%를 예상한다고 하면서 경제가 회복을 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통해서 식품물가와 부동산을 조금을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

또는 상승폭을 조금은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지만

 

지난 4년간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봤을 때 이번에도 금리인상을 외면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외부적으로 달러의 약세와 원자재의 급등, 내부적으로 부동산과 식품물가상승률의 급등을 본다면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먼저 금리인상을 해야 합니다.

 

youtu.be/V98n8w_SL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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