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pt 가는 이유 - 유동성 + 신공항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코스피는 이제 사상최고치를 경신해서 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또 다시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이제 많이 올랐다. 쉬어갈 타이밍이다. 악재가 너무 많다 등등...

그런데 아시잖아요. 신고가에 실적이 좋아지면 따라 붙어야 한다는 것을요.

당연히 매수해고 따라 붙어야 하는 타이밍이죠.

지금같은 상승은 다음달에도 이어질거고 12월에는 배당락과 대주주요건 때문에 개인들이 10조원 가량 매도가 나올 겁니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그걸 주워담겠죠.

 

저는 다시 이야기하지만 2021년에 3000pt를 찍을것으로 봅니다.

그래봤자 17%정도만 더 상승하면 되는거라 그리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이유를 설명드리면 먼저 유동성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에서 3조 달러의 양적완화를 시행했었고 아직 회수하지 않고 있죠.

M1과 M2를 보면 계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자금이 풍부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유동성을 봐도 M1의 경우 2019년 10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도 계속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M2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풍부한 유동성에 우리나라에서도 유동성 증가를 하는 겁니다.

당연히 부동산 가격이 급등을 하게 되고 이제 부동산을 못 사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에 참여하게 되는거죠.

빚투라고 하면서 대출 받아서 참여를 하는데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올해 코로나로 경제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할 수 있었던건 풍부한 유동성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상승을 했는거죠.

 

하지만 11월달에 주가가 상승한건 다른 의미입니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유동성 공급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2021년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로 경제가 정상화 될 거라는 기대감이죠.

그러면서 실적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내년에 3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하는거죠.

 

이것으로도 내년에 3000pt를 갈 여건 충분합니다.

ㄱ그런데 정부에서는 신공항 건설을 한다고 하죠.

왜 할까요? 우리나라에 정말 공항이 필요해서 할까요?

ㅇ양양국제공항 이용해 보신 분???

무안 국제공항 이용해 보신 분??

대부분 없을겁니다.

 

그런데 왜 만들까요?

기본적인 경제회복에 대한 대규모 토목공사를 일으키는 겁니다.

대구공항, 울릉도, 가덕도, 신안 흑산공항까지..

공항 하나당 몇조원짜리 사업이죠?

그게 4개가 되면 엄청난 사업이 되는 겁니다.

건설, 토목 공사를 일으키는 거죠.

경기부양책의 일원입니다.

 

들어본적이 있는 뉴딜정책

ㅌ테네시 강을 막아 발전소로 쓸 수 있는 댐을 만들었죠.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또한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토목 공사를 일으켰는거죠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도 2018년이었나요? 예타면제 사업이라면서 부양책을 썼었고요

이번에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하는거죠

여기에 공항까지 만드니까..

부동산이 급등하지 않는게 비정상이죠.

 

당연히 이런 정책들로 주식시장에도 자금이 들어오고 주가도 급등을 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 정책들로 경제가 성장하긴 어렵습니다.

과거 일본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에 도로를 만들고 토목공사를 했는데 실패했죠.

이번 공항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안공항, 양양공항 등 이용하지 않죠?

신안에 누가 비행기 타고 가냐는거죠.

가덕도 가 보신분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등산을 다녀왔는데 바닷가라서 바람도 쎄고 비 좀 오니까 안개도 끼더라구요.

 

경제성장을 위해서 토목공사 할 가능성이 큰거죠.

정치적일수도 있고 탐관오리들이 중간에서 빼먹기 위해 여야가 힘을 모으는 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저금리로 돈을 풀고 정부에서는 매년 대규모 정책을 내놓고...

그럼 어쩔수 없이 부동산과 주가는 함께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3000pt는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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