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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기타

가상화폐 - 바보가 바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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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격언중에

'바보가 더 큰 바보에게 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때 그런이야기를 하냐고 하면

주식이 오르고 과열되어서 기업의 가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계속 이루어지고 높은 가격에 샀는 사람은 더 높은 가격에 팔아야하고...

이를 '바보가 더 큰 바보에게 판다.' 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하면요

가상화폐 시장 때문입니다.

그냥 옆에서 돈을 번다 싶으니까 사게되고 나도 돈을 버니까 자랑하게 되고..

옆에 사람은 또 사게 되고..

도대체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그럼 한번 생각해봅시다.

가상화폐의 가치는 있는지...

가상화폐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과연 화폐의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셨나요?

화폐라면 어떤 재화와 교환의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가상화폐를 가지고 물건을 사보신 분이 계신가요?

간혹 몇명 있을수는 있겠죠

그런데 가상화폐를 가지고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죠?

 

즉, 화폐로써의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앞으로 교환가치가 생길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떻게요?

결제를 하는데 비트코인을 지급해야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이번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는 가상화폐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선물거래를 합니다.

그럼 상품으로써의 가치는 있나??

없죠??

인터넷에 떠도는 하나의 숫자일 뿐인데 이걸 사고 판다??

 

 

우리는 과거 네덜란드 튤립버블을 보면서 많이들 비웃었을겁니다.

저 또한 그랬죠.

대학교 수업시간에 튤립에 돈을 그렇게 투자했다고 교수님과 수업을 듣던 학생들 모두 크게 웃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에는 그보다 더 멍청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지도 만지지도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돈이 된다는 이야기로 사람들이 달려들었고 이성을 잃어버렸을 정도로....

 

미래에 사람들은 분명히 지금 가상화폐에 대해서 비웃을겁니다.

엄청난 바보들이라고..

저는 그 바보가 되기 싫기에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합니다.

혹시나 무위험차익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가해서..

 

 

또한 가상화폐가 어이가 없는게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화폐라는 것이 어떤 특정집단에 보증을 해주면서 발행을 하는건데 가상화폐는 막말로 개나 소나 다 발행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무조건 가상화폐를 발행할 겁니다.

왜냐구요?

이성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와서 제가 만든 가상화폐를 사줄테니까요.

 

 

가상화폐가 우리에게 큰 부를 가져다 줄거 같나요?

예.. 소수의 어떤 이들에게는 큰 부를 가져다 주겠죠.

하지만 그 외 나머지 90%의 사람들에게는 처절한 악몸을 가져다 줄겁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흥분해서 가상화폐를 사지만

고점이 무너지고 이성을 찾기 시작해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걸 아는 순간 가격을 폭락입니다.

상하한 제도도 없기 때문에 그냥 내려 꽂을 겁니다.

사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팔기도 못하겠죠.

 

주식에서 상장폐지가 되면 종이조각이 된다고 하지만

이건 종이도 없을겁니다.

게임머니가 사라지는 거라...

 

증권사 있을 때 예전에 상장폐지가 되면

그 주식은 증서로 받아서 벽에 벽지 대신 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가상화폐는 그럴 수도 없을겁니다.

 

제가 놀리는거 같아서 화도 나고 욕도 하고 싶겠죠?

그런데 제가 하는 말이 현실입니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곳에 돈을 쓰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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