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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드디어 제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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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야기에 앞서 오늘 이야기 하는 것은 절대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기적인 세력들이 만들어낸 튤립같은 존재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경우 상품권정도의 상품으로써 가치를 가지는 것이지 이게 화폐라거나 특수한 상품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제도권으로 들어감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은 앞으로 천정부지로 떠오르겠지만 저는 절대 투자하지 않을겁니다.

이는 실물이 없는 가상의 아이템일 뿐이며 내가 만질수도 볼수도 없으며 실생활에 사용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전세계에 가격이 오른다고 한들 결국 각국 중앙은행의 영향력이 약해짐을 우려하여 각국에서는 이를 수수방관하지는 않고 제제와 제약을 가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IMF나 금융위기 같은 또하나의 위기가 발생할 때 저는 지금까지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중국발 위기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전이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비트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옴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붕괴로 인한 금융붕괴와 실물가치하락으로 이어지는 위기가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트코인이 10억을 넘기든 100억을 넘기든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늘 그랬습니다.

거품이 있는 곳은 늘 터졌고 사람들은 늘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에는 다르다.'고...

 

 

 

- 드디어 비트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왔습니다.

CME(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18일로 공식 확정을 했는데요.

CME입장에서는 문제될게 없죠.

골목상권에 대기업이 진출하는 정도??

이제 CME가 성공을 하고 나면 우리나라 증권사들도 참여할겁니다.

지금 빗썸이나 일반 비트코인 거래소가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 문제가 발생했죠?

거래가 안되는등의 문제점이...

증권사 입장에서는 호재죠

이렇게 거래가 활발하고 수수료가 높은 상품이 있는데 HTS에 종목하나만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거래할 필요도 없이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선물이나 ETF를 만들면 됩니다.

 

 

 

 

 

비트코인 선물 세미나를 실시하네요

 

비트코인이 그들만의 리그였을 때는 상관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제도권에 들기 시작하면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와 관련된 파생상품들도 나오게 될겁니다.

선물, ETF, ETS 등등 많은 상품들이 나오게 될건데요

비트코인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게 파생상품들은 헷지를 위해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이 거품이 터질 때

그 여파는 알방법이 없을 정도로 무섭게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겁니다.

서브프라임이 그랬던것처럼요.

 

 

비트코인이란게 참 웃긴게

가치도 없는 무언가를 시장에 만들어놓고 가격 상승을 위한

'희소성'을 던져놓습니다.

비트코인은 컴퓨터로 채굴을 해야하고 한정적이며 전세계에 통용되는 가상화폐라는 걸 이야기했죠.

사람들은 무관심했지만

주로 어디서 쓰였죠?

처음에는 음지에서 움직였습니다.

마약상들이나 무기밀매 같은....

그렇게 가격이 조금씩 움직이다가 한번 더 급등하는 시기가 오죠.

바로 중국입니다.

사회주의로 외화반출이 막히면서 대안책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해서 해외로 자금을 돌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투기적 세력이 만나서 가격은 또 급등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CME에서 선물거래를 하게되죠..

 

음지에서 양지로...

 

자 그러면 각국은 중앙은행들은 이걸 바라만 보고 있어야할까요?

아뇨... 절대 아닐겁니다.

제재를 가할 겁니다.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은행은 힘을 잃을수 밖에 없습니다.

원화가 종이조각이 되고 비트코인으로만 거래를 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이 필요가 없고 조폐공사가 필요가 없게 되죠.

비트코인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으로써의 영향력을 잃게 됩니다.

원화는 안쓰게 되니까요.

 

아직까지는 각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재제가 없어보이는데요.

특히 미국입장에서는 강달러보다 약달러가 유리하고 달러의 대체재로 비트코인이 괜찮다고 판단하는 거 같습니다만 만약에 비트코인이 달러를 위협하게 되면 그때는 제재를 가하게 될겁니다.

비트코인을 터뜨리겠죠.

음지에서 해킹을 할 수도 있고 달러를 기본가치로 주는 가상화폐를 개발할 수도 있을겁니다.

방법은 많습니다.

 

 

 

-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600억 달러를 넘었고 가격은 10,000달러를 넘었습니다.

변동성은 커졌으며 앞으로의 상승에는 더 많은 돈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제도권이죠

 

'위기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튤립거품, IT버블, IMF, 서브프라임...

가격 상승, 주가 상승기에 이성을 잃고 있을 때 아무도 모르게 위기가 나타났고 그에 대한 대응을 못했죠.

결국 IMF때는 나라가 휘청했습니다.

 

앞으로 이 비트코인 거품은 더 커질겁니다.

 

 

 

 

- 거래대금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가 5월 들어서면서부터 거래대금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9월에 한번 더 급증을 하더니 10월부터는 계속 높은 수준이고 CME에서 선물거래를 하겠다고 해서인지 아니면 지난번에 대량의 물량이 나와서인지 빗썸 때문인지...

평상시보다 거래량이 3배 ~ 7배가 많아진 상황입니다.

 

 

지금 시중에 여유자금이 1000조원이 있다고 했나요?

투자처를 찾지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추후에 그 자금의 일부분은 비트코인으로 들어갈겁니다.

 

문제는 나중에 터졌을 때 아무런 가치도 없는 가상에 화폐에 투자를 해놓고는 또 정부탓을 하겠죠.

이건 인재라고..

정부에서 이런 상품을 미리 막아줬어야 한다고...

소송을 하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가서 항의를 하고 사람들이 모여서 여의도에서 집회를 하겠죠.

늘 그랬으니까요.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이게 과연 가치가 있는건지...

 

몇년전에 '화폐전쟁'이라는 책이 유행했죠?

거기에 '양털깍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양에게 물과 풀을 주고 그들이 뛰어놀게 한 것을 양을 위한게 아니라 몇년뒤에 자라는 양털을 위한 거죠

그리고 때가 되면 그 양털을 깍아서 주인이 가져가게 됩니다.

그럼 양들은 또 다시 몇년간 양털을 길러야 하는거죠.

 

자산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년간 개인들이 힘들게 벌어놓은 돈을 누군가는 쉽게 거두어드릴겁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곧 다가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비트코인이 될 거 같네요.

 

CME라는 거래소에서 선물거래가 된다.

제도권에 들어갔다고 비트코인이 하나의 가치를 인정받은거 마냥 좋아하지 마세요

선물은 선물 매수가 있고 선물 매도가 있습니다.

하락에도 베팅할 수 있다는거죠.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마지막 승자는 여러분이 아니다.'는 겁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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