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 금리 역전현상에 대한 견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미국이 금리 인상으로 해서 우리나라와 금리가 역전했는데 여기에 지금 바로 대응하거나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금리차가 심해지고 점점 더 멀어지거나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는 있죠.
미리 대비는 하고 관심을 가지되 지금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역전 현상은 2번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2번이 마지막에는 IMF가 왔었고 서브프라임 사태가 오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준비는 하되 지금 바로 겁낼 필요는 없다는 거고
또한 미국은 자넷 옐런 전 FED 의장이 2019년까지 정책금리를 3%로 맞추겠다고 이야기했으며 매년 3~4회 금리 인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것도 2016년 말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 미국이 금리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 뉴스를 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 새벽에 미국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출금리 등이 영향을 조금씩 받겠죠.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설이 계속 나오겠죠.

제가 '회색 코뿔소'라고 이야기했죠.
서서히 다가오지만 피하지 못하는 위험이 따를 거라고..
그게 부동산입니다.
많이 하락할지 적게 하락할지의 차이지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에 타격이 있기는 있을 겁니다.


그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오늘 시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  원/달러입니다.
경제 지식으로 생각해 봅시다.
우리나라보다 GDP 규모가 더 큰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도 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그럼 원화를 팔고 달러로 교환해서 미국으로 돈을 가지고 돌아가는 게 맞겠죠?
그렇다면 원화의 가치는 떨어져야 하고 환율은 올라가야 정상이죠?

그런데 어떤가요?
오늘 환율은???
떨어졌네요.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화폐교환에 따른 수수료가 있으니 0.25%의 차이는 너무 적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또는 단순히 사채놀이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단순히 0.25%의 차이의 손실을 생각해서 그보단 높은 기대수익률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악재나 전 세계에 어떤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쉽게 돈을 빼가지 않을 겁니다.

 

 

 

 

 

 

- 코스피지수입니다.
이론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은 하락을 합니다.
그런데... 주식이 올랐네요.
아니 현재 오르고 있네요.
이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다 아는 내용들이라는 겁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같이..
미국 금리 올린다. 올린다 이야기했을 때는 막상 두려웠지만 이제 올리고 나니 지나가버린 게 된 거죠.
그러니 주가는 오르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금리 인상이라는 이슈는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기 어려울 겁니다.
처음 한두 번이야 걱정되고 우려되지만 익숙해지면 별거 없잖아요.

 

 

 

 

 

- 우리나라 외화보유고입니다.
약 40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2월에 조금 줄었습니다.
'봐.. 금리 역전 때문에 달러 나갔잖아.'라고 이야기하면 정말 하수입니다.
군데군데 전기대비 감소했는 달이 있었습니다.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3월부터 금리가 역전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달 확인을 해봐야 할 겁니다.

그리고 너무 방심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 중국의 2017년 외화보유액입니다.
우리나라 4000억 달러였는데 중국은 4조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가 2017년에 3조 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2년 새에 1조 달러가 사라졌는데요.
2016년에는 해지펀드들이 중국에 공격도 하고 중국이 위험하다는 글도 많이 나왔었죠?

그런데 2017년을 보면 어떤가요?
3조 달러를 하회하면 큰일이 날 것처럼 이야기했었는데 막상 하회하니 금융시장 충격은 적었음이 레고 합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미국과 금리가 역전되면 큰일 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단기적으로는 문제는 없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금리차가 커지거나 금리가 인상되면서 문제는 발생하겠죠.


저는 경고를 하고 싶다면 딱 하나를 하고 싶습니다.
중국이 보유한 4조 달러가 3년 만에 3조 달러가 되었는데 그 사이에도 많은 우려가 있었죠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화보유액은 4000억 달러입니다
중국보다 빠르게 소비되고 문제도 더 빨리 생기며 더 약할 겁니다.
거기에 대한 대비는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겁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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